▶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말 아침 멍하니 유튜브를 보는데 알고리즘이 뜬금없이 2시간짜리 클래식 모음집을 추천해 줄 때가 있더라고요.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이라며 추천해주는데 솔직히 막귀인 제 귀에는 그저 배경음악 같아서 10분을 못 넘기고 최신가요 플리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뭐가 좋은지, 어떤 맥락인지 모르니 지루하게만 느꼈던 거죠.
그런데 오늘 소개할 책을 읽고 나서 그 알고리즘이 안내하던 세계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팝 음악과 클래식이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