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 에머슨 자기 신뢰 필사책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지선 편역 / 이너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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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랠프 월도 에머슨 / 이너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침 출근길에서 습관적으로 켠 인스타그램을 보며 한숨 쉰 적 없으신가요? 친구의 승진 소식, 누군가의 화려한 휴가 사진을 보며 '나는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스칠 때가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 길어지면서 업무는 익숙해졌는데, 오히려 마음은 신입 때보다 더 자주 흔들리는 것 같아요.

타인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진짜 '나'는 점점 희미해지는 기분, 저만 느끼는 건 아니겠죠? 그런 우리에게 19세기의 현자 랠프 월도 에머슨이 위로를 건네줍니다. 눈으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손으로 꾹꾹 눌러쓰며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책,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을 만났습니다. 불안한 제 마음에 중심을 잡아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 해요.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사느라 지친 당신에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의견 보다는 다수의 의견이나 상사의 기분이 정답이 될 때가 많습니다.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 거절을 못하고, 둥글둥글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가면을 쓰고 있었을까요? 저 역시 '사회 생활이 다 그런 거지'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세상에 순응하려 애쓰는 동안, 얼굴은 굳어가고 마음은 메말라 간다고 말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만난 문장은 가면 뒤의 지친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죽은 관습에 기대지 말라.

그것은 당신의 시간을 앗아가고, 마음속의 빛을 흐리게 할 뿐이다.

비교를 멈추고 나만의 속도 찾기

30대가 되니 주변의 속도가 유난히 빠르게 느껴집니다. 재테크, 커리어, 결혼 등 세상이 정해놓은 과제들을 제때 해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 같아 조급증이 나기도 하죠.

이 책은 그런 불안함이 결국 자신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에머슨은 자기 신뢰(Self-Reliance)를 강조하며, 남의 기대가 아니라 내 영혼이 선택하는 길을 가라고 조언합니다. 필사를 하면서 이 문장을 따라 쓰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근원으로 돌아가듯, 우리의 영혼도 본성에 충실할 때 세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내일 아침을 바꾸는 필사 루틴

좋은 글을 읽고 '아, 좋다'라고 느끼는 것과 그것을 내 삶으로 가져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죠. 회사에서 깨지고 돌아온 날, 머리로는 자존감을 가져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눈이 아닌 손으로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위로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일은 조금 더 단단한 마음으로 출근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진리는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체험이고, 내면화의 여정이다. 그 속으로 들어간 사람만이 진리와 운명의 본질을 깨닫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

일 조금씩 흔들릴 수는 있어도, 뿌리채 뽑히지는 않도록 마음에도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 확신을 선물해주는 책이었어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문장으로 하루를 지탱하고 계신가요? 혹시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내 하루가 무너졌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고민을 나눠주세요. 함께 이야기하며 다시 단단해져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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