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최신 가전,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집까지... 무언가를 계속 채워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이 요즘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진정한 미니멀리즘이 부자들의 생활 습관이자 금융적 사고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면서 비움이 곧 부의 축적임을 알려줍니다.
책장을 넘길 수록 제 방 가득 쌓인 쓸모없는 물건들이 제 통장의 잔고를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알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가 왜 매일 같은 옷을 입으며 선택의 폭을 줄였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패션 취향이 아니라 고도의 결정 피로를 줄이기 위한 금융 전략이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