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이 온다 - 우리는 진짜 인공지능을 보고 있는가?
아르빈드 나라야난.사야시 카푸르 지음, 강미경 옮김 / 윌북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 버블이 온다

아르빈드 나라야난 , 사야시 카푸르

윌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챗GPT가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퍼센트 안에 들었다는 소식은 뉴스에서 큰 화제였죠.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조차 기계에 대체될 것이라며 씁쓸한 농담을 주고 받았고 업무자동화의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 조바심이 났습니다.

이 책에서는 벤치마크 성과와 실제 유용성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일이 단순히 법률 지식을 암기하여 시험 문항에 답하는 것이 아니듯 사람들의 업무 역시 표준화된 데이터로 환산 할 수 없는 맥락, 소통, 책임의 무게를 견디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산업 전반의 실행 체계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

본문 중에서

실무의 본질은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맥락을 조율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은 우리를 돕는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사용하는 손과 결정을 내리는 마음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고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채용 AI에 대한 사례를 보면 미국의 수많은 기업이 자동화된 도구로 지원자를 걸러내고, 인간의 눈이 한 번도 닿지 않은 채 누군가의 이력서가 휴지통으로 직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들이 뱀기름이라고 명명한 예측형 AI는 과거의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누군가의 미래를 단정 짓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전장을 설계하는 코드이며, 그 코드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 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본문중에서

인간의 미래는 본질적을 예측 불가능하며, 데이터를 아무리 많이 투입해도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내제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저자들은 말합니다. 이 뜻은 인간의 자유 의지와 변화의 가능성을 옹호해주는 것 같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은 우리가 기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쏟아붓고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것이라는 종말론을 퍼뜨리며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기술의 윤리적 결함과 시장 독점의 문제를 가리고 있다고 합니다.

로봇은 피지컬 AI를 구현하기에 매우 적합한 플랫폼이다.

본문 중에서

거품이 가득 낀 시장에서 '진짜 기술'과 '가짜 혁신'을 구분해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기술이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어떤 맥락에서 작동하는지,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는지를 묻는 질문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I버블이온다 #인공지능 #예측형AI #생성형AI #빅테크 #기술비평 #직장인추천도서 #서평 #데이터과학 #미래전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