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레오14세가 미국인이라는 국적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양극화된 세상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지치 않고 양쪽을 모두 끌어안으려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포용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 때문에 속앓이를 하거나,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는 뉴스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에서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관계의 해법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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