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AI로 성공하려면 천재적인 알고리즘이나 수학적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상식적인 알고리즘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며 이를 의사결정에 어떻게 연결할지 설계하는 '아키텍처' 능력이라는 것이다.
결국 AI 기술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가진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통해 어떤 가치를 고객에서 줄 수 있는지 정의하는 비즈니스적 통찰인 것이다. 이 책은 카이스트 교수와 실리콘밸리 전문가가 함께 써서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어떻게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즉 어떻게 돈을 벌고 생존할 것인지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해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