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AI - 새로운 부의 설계자
박성혁.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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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AI

박성혁 나탈리 허

쌤앤파커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AI로 성공하려면 천재적인 알고리즘이나 수학적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상식적인 알고리즘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며 이를 의사결정에 어떻게 연결할지 설계하는 '아키텍처' 능력이라는 것이다.

결국 AI 기술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가진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통해 어떤 가치를 고객에서 줄 수 있는지 정의하는 비즈니스적 통찰인 것이다. 이 책은 카이스트 교수와 실리콘밸리 전문가가 함께 써서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어떻게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즉 어떻게 돈을 벌고 생존할 것인지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해답을 담고 있다.

인터넷의 등장과 센서 데이터 기술의 발전은 인류가 그동안 할 수 없었떤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본문 중에서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신뢰와 이해에 대한 것이었다. 저자는 아무리 뛰어난 초지능 AI라 하더라도, 사용자인 인간이 그 결과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없다면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회사 업무도 마찬가지인 것이 아무리 화려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가져가도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논리의 흐름이 허술하다면 그 기획안은 통과 되지 않는다.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가진 광고 AI라 가정하더라도 주당 168시간, 즉 일주일 내내 광고주를 위해 일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AI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예측을 내놓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우리는 그 기술을 믿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았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해석하고 그 속에 숨겨진 맥락을 읽고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금융산업에서 AI 혁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생생한 트렌드와 변화도 알려주고 있다. 한국이 반도체와 인프라, 특유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AI 강국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저자의 분석이 묘한 사명감마저 불러일으켰다. 변화는 두렵지만, 그 변화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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