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에서는 나의 노동력이 AI로 대체될 수 있는 시대에, AI가 창출하는 부의 흐름에 올라타지 않는다면 격차는 겉잡을 수 없이 벌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한다. 뉴스를 보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을 보며 나는 이미 늦었다고 체념하고 있었다.
주식 시장은 이미 과열된 것 같았고, 지금 들어갔다가는 소위 말하는 상투를 잡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스마트폰 혁명 초창기와 비교하며 명쾌한 통찰을 제시한다. 챗GPT가 등장한 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10년 넘게 모바일 혁명이 지속되었듯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된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