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고민하게 된 지점은 바로 '브랜드 에센스'에 관한 부분이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혹은 좋아하니까 파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브랜드가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말이다. 저자는 클라이언트에게 '근데 왜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고 말문이 막혔던 경험을 말한다.
그 경험을 통해 엿츠는 먹는 엿이 아니라 '긍정 에너지와 응원'을 전하는 메신저로 거듭나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일의 목적을 잃고 관성에 젖어 일할 때가 많은데, 이 대목은 내 삶과 업무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