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과학 파트, 특히 AI를 활용해 우주를 읽어내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칠레의 베라루빈 천문대에서 매일 밤 쏟아지는 20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시공간 유산'을 기록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전 세계 도서관의 책보다 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우주의 역사를 읽어내는 과정이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고 신비로운지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이 책은 단순한 트렌드 분석서가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문화와 노벨상 특강 챕터까지 과학은 실험실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세상은 복잡해지지만 그 흐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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