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후배들의 질문은 반항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고 싶고 의미를 찾고 싶다는 신호였을지도 모른다. 리더들은 일의 맥락과 가치를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리더십이 구성원의 경력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갓 입사한 신입 사원에게는 친절한 티칭을, 고민이 있는 팀원에게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카운슬링을, 전문성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컨설팅을, 성장 욕구가 강한 직원에게는 코칭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리더들의 시례처럼 리더보다 뛰어난 직원을 뽑아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