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인 기원에서는 도대체 생명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스스로 복제하는 정보일까, 아니면 우주가 스스로 경험하는 방식일까. 칼 세이건의 말처럼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생명일지도 모른다. 행성에서는 지구가 생명이 살기에 완벽한 특별한 행성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저자는 지구가 특별하다는 데 이의를 제기한다. 지구와 다른 환경, 예를 들면 슈퍼지구나 미니해왕성 같은 곳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다른 형태의 생명이 존재할 수 있음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한다. 우주가 이토록 다양한 행성을 품고 있듯, 생명의 형태 역시 무한히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