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마추지는 수 많은 광고와 사람들 손에 들린 쇼핑백을 보면서 종종 생각했다. 왜 이런 브랜드가 인기가 있을까? 단순히 기능이 필요해서일까, 아니면 로고가 주는 상징성 때문일까. <하이엔드는 상품을 팔지 않는다>에서는 성공하는 브랜드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건축과 예술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경험하게 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 메타 밸류를 발견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매일같이 보고서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장인으로서 내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단순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삶에 어떤 의미 있는 가치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아트슈머로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