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0원, 그래도 집 샀다칼리 정연화 외지식과감성
통장 잔고 0원, 그래도 집 샀다
칼리 정연화 외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동산 코너에 즐비한 책을 보면 복잡한 그래프와 알 수 없는 용어들, 수십억 자산가의 성공 신화는 오히려 나와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위화감이 들었다. <통장 잔고 0원, 그래도 집 샀다>는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이나 화려한 수익률 대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진짜 분투기로 자신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놓는 책이다.
다시 한번 몰입하여 달려가기 위해서는 정년 후 내 삶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야 했다. 본문 중에서
다시 한번 몰입하여 달려가기 위해서는 정년 후 내 삶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야 했다.
본문 중에서
내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며 정말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수십 채의 집을 가진 거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비슷한 월급을 받고 비슷한 고민을 하며, 비슷한 좌절을 겪었던 누군가의 현실적인 경험담이었다. 다섯 명의 저자는 각기 다른 삶의 무대 위에서 고군분투해온 주인공들이다.
저자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회사 탕비실이나 주말 오후 카페에서 가까운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것 같았다. 화려한 스펙이나 숫자 놀음이 없는 자리에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고 무지와 실수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이 채워져 있다.
어쩌다 만난 사람들이 내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계시는 것처럼,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본문중에서
어쩌다 만난 사람들이 내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계시는 것처럼,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본문중에서
내 집 마련의 과정이 마냥 꽃길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집을 사면서 넘어지고 깨졌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반지하에서 버티는 몸테크를 감내하며 아파트 없는 설움을 견딘 저자를 보면서 내 집 하나를 갖기 위한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내 집'은 그저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투자금이 많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본문 중에서
'내 집'은 그저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투자금이 많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내집마련의 구체적인 과정과 현실적인 조언을 모두 해준다. 저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부딪히며 얻어낸 경험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저자들이 어떤 계기로 부동산에 눈을 떴고 어떤 공부를 하고 집을 선택했는지 막연하게만 느꼈던 내집 마련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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