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로 끝나는 계획앞에서 '나는 역시 의지가 박약해'라며 스스로를 탓하는 일에 익숙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나의 탓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에 있다고 말한다. 바로 '지킬 수 없는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넘치는 의욕만 앞세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결국 하나도 지키지 못한 채 좌절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결책으로 저자의 루틴 시스템인 '소어(SOAR) 시스템'을 소개한다. 구조화(Structure), 최적화(Optimize), 실행(Act), 리뷰(Review)의 네 단계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다. 막연한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꾸고, 그것을 지속 가능한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