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 20년간 연간손실 0원, 국가대표 프랍 트레이더의 완벽한 ‘손익비’ 전략
김진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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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김진

체인지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주식을 하면서 MTS를 켜는 것이 두려웠던 날들이 많았다. 파란색 일색인 화면을 보고 있자면 월급은 그저 계좌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았다. 이런 끝없는 좌절 속에서 수 많은 주식 공부 책 사이를 헤매다가 만난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주도주는 경기의 사이클을 만드는, 즉 수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식을 말합니다.

본문 중에서

그동안 나의 투자는 언제나 '예측'의 영역에 있었다. 금리가 어떻게 될지, 전쟁이 언제 끝날지,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베팅하려 애썼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노력인지를 꺠닫게 해준다.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대신, 시장이 말해주는 목소리인 '추세'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자산을 추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순간, 지금 경기가 어떤지 무엇을 사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는 것이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은 '저평가된 주식'도, '성장성 있는 주식'도 아닌, 오직 '오르는 주식'이라고 한다. 결국 주식은 주가가 오를 때만 그 효용이 발생하는 진리를 나는 계속 외면했던 것이다.

마치 세상을 바꿀 것처럼 느껴지던 주도주도 '반드시 팔아야 하는 주식'이라는 것을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합니다.

본문중에서

진정한 부의 증식은 시장의 가장 큰 파도, 즉 거대한 주도주의 등에 올라타 긴 시간 동안 확실하게 시장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주도주가 무엇인지, 주도주의 특징은 어떠한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투자의 시작인 자산 배분 부터 변동성 지수를 활용한 위험 관리, 채권, 원자재 등 각종 지표를 통해 큰 그림을 읽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특히 저자의 별명인 주식왕 찐샘은 무작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논리와 원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영해야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개미투자자에게 주식 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다. 숨겨진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해봤자 거대한 파도 앞에서 나의 작은 배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주도주가 상승을 종료하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주식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을 보면 '운이 좋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의 투자도 얼마나 운에 의존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일관된 투자 원칙도 없이 그저 오를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를 했다. 잦은 매매와 끊임없는 손실에 지쳐 투자를 포기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건강한 투자 철학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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