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은 직관적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하나의 상황을 보여주는 일러스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그 장면을 보고 표현하는 문제들이 있다. 그림을 보고 말을 막상 해보니 내가 평소 얼마나 주관적인 말투, 감정 섞인 표현, 부정확한 설명을 해왔는지 선명히 알게 됐다.
특히 문제 상황, 실수, 요청 파트는 직장에서 매일 겪는 일과 매우 밀접해서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잘못된 지시를 정정할 떄, 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 할 때, 상대방에게 감정이 실리지 않도록 사실만 전달 할 때 등 이 책에서 연습한 대로 표현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