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리는 부모의 간섭과 폭언, 이혼이라는 상처를 안고 모지항에 도착한다. 지친 마음을 안고 텐더니스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긴 유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고 다시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는다.
이 다음 에피소드는 히어로를 주제로 한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법한 영웅이 되는 일. 마이토는 그런 꿈이 결국 허황된 것이라 여겻지만 다카기와 만나고 텐더니스 편의점의 마스코트인 알파커션군 인형 탈을 쓰며 진짜 히어로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