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일본에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불린다. 도톤보리에서 신사이바시, 우메다부터 덴노지까지 오사카의 핵심을 ZONE별로 체계적으로 나눠서 소개한다. 각 지역의 특성과 추천 맛집, 카페, 쇼핑 스팟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실제로 그 길을 따라 걷고 싶게 만든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이어지는 야경과 번쩍이는 간판, 혼밥도 부담 없는 라멘집, 신세카이의 레트로 감성은 책 속 사진만으로도 현지의 공기를 느끼게 한다.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270곳이 넘는 식당을 경험했고 그 결과물로 완성된 맛집가이드는 진짜 맛있는 한 끼의 기억을 선사하는 지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