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중요한 건 그 아이들이 돈의 흐름, 금융의 원리,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다. 부모나 학교는 여전히 돈은 나중에 알면 돼라고 말할지 몰라도 세상은 그보다 훨씬 빠르게 아이들을 금융의 세계로 끌고 들어간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맞닥뜨리는 금융 고민과 문제들을 바탕을 구성한 진짜 돈 공부 책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10대들의 실제 질문에서 시작했다는 점이다. '첫 알바 시작할 때 뭘 조심해야 하죠?', '중고 거래에서 사기 안 당하려면요?' 이런 질문은 실제로 교실 속 학생들, 토스 앱 사용자 청소년들의 목소리에서 나온 것이다. 첵은 레벨 1부터 레벨 12까지 마치 게임처럼 각 단계별로 도전 과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