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계속하는 힘>은 그저 계속하는 것의 위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네 번의 수능, 세 번의 대학 입학과 자퇴, 직장 생활과 병행한 수험 공부까지 누구보다 굴곡진 길을 걸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다. 이 책은 꾸준히, 묵묵히,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하는 것의 가치를 알려준다.
무언가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작심 삼일에 그친적,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내 길을 놓친 적이 한 두번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뜨겁게 불타오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장작불처럼 오래가는 힘이 오히려 더 멀리 간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과거 자신이 실패라고 여겼던 경험들조차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든 자양분이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