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 -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생각 정리 솔루션
닉 트렌턴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

:: Book Review ::

생각을 줄이기보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자

​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

닉 트렌턴

청림출판

​

나는 늘 생각이 많다. 지나간 일을 곱씹고 내가 한 말에 대해 분석하고 혹시 누가 나를 오해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칠 때가 있다. 한마디로 '생각 중독자'다. 누군가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머릿속에는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상대의 표정, 나의 말투 등 수십 가지 시뮬레이션이 동시에 돌아간다. 그러다 보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어색한 미소만 남는다.

​

나는 원래 내향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하고 혼자가 편한 사람이라고 내 성격 탓이라고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을 읽으며 처음으로 그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생각이 많은 건 결코 약점이 아니었다. 그것이 오히려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 것 같다.

​

​

경험은 당신이 아니다. 경험은 당신이라는 사람을 정의하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고 왜 그런 방식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지를 뇌과학과 심리학 기반으로 설명한다. 1장에서는 반추, 스포트라이트 효과, 일반화라는 세 가지 생각 패턴을 소개하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는지 보여준다.

​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에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전략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호기심 발동하기, 반대 행동은 나처럼 늘 생각으로 선을 긋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용하다. '내가 이 말 하면 이상할까?'하는 걱정 대신 '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에 집중해보는 훈련은 새로웠다.

​

좋은 소식은 생각 중독자라면 당신은 이미 시각화의 전문가라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장면을 상상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머릿속으로 여러 대화를 시뮬레이션 하고 사소한 표정 변화에서도 그 사람의 감정을 읽으려 애쓴다. 이것은 단점이 아니라 누구보다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깊이 있는 교류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증거다.

​

​

​

불안은 외부로 방출되고 현명한 행동으로 발현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시각화'라는 기술을 통해 내면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불안한 자리에 들어가기 전 머릿속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장면을 떠올리는 연습만으로도 생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생각이 많은 사람은 그 자체로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방향만 조금 바꿔주면 된다. 스스로를 괴롭히던 상상력을 위로하고 지지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이 책을 읽고 난 후 스스로를 괴롭히던 많은 생각들이 조금씩 정리되었다. 관계는 원래 어설픈 것들이고 생각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들이니까 이제 괜찮다. 다만 불편한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내가 조금더 나를 챙기고 바라볼 수 있도록 책에서 배운 것들을 천천히 실천해보려 한다.

​

​

#생각중독자를위한관계수업 #닉트렌턴 #생각중독 #관계의심리학 #사회불안극복 #자기계발도서 #인간관계팁 #심리서추천 #생각이많은사람들을위한책 #북리뷰 #생각중독자를위한관계수업 #닉트렌턴 #생각중독 #생각과잉 #걱정 #불안 #인간관계 #사회성 #인지심리학 #서평단모집 #책추천 #PESM증후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