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와 사라가 각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서로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게 만든다. 그 모습을 보니 독자인 나도 같이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다. 1권이 끝나고 나니 남은 이야기들도 궁금해졌다.
육지와는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듯한 제주의 바다, 자연, 섬사람들의 정서가 이야기 속에 스며들어 있어 읽는 내내 만감이 교차했다. 해오와 사라는 자신을 옭아매는 운명과 소문, 과거를 넘어서 진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제주라는 섬이 품은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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