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제 통역사로서 30년 넘게 일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영어만 쏙쏙 골라 담았다. 원어민 흉내를 내려는 영어가 아니라 진짜 의사소통이 되는 영어를 알려준다. 책의 전반적인 메시지는 '기본 단어와 문법으로 90%는 해결된다'고 분명히 말한다.
한국인 대부분은 영어를 말하기 전에 복잡한 한국어 문장을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그것을 무리하게 영어로 번역하려다가 막히고 만다. 하지만 저자는 다운 트랜스레이팅이라는 기법을 통해 전문적인 말을 쉬운 영어로 바꾸는 기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