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시대 감각이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모두 현대 사회가 직면한 진짜 문제들이다. 가상 인간, 데이터 프라이버시, 탄소 배출, 젠더 평등, 디지털 교육 격차 등 공부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읽고 정리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반복해서 글을 써보면 논술 실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면 중학생이 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지고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하며 논술 실력을 키우고 싶은 중학생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