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왔다. 이 책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관세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려준다. 단순히 수출입에 관세를 붙이는 정도가 아니라 미국이 새로운 세계 질서를 설계하려는 전략적 시도를 한다고 한다. 미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우방국이라 여겨졌던 유럽, 한국, 일본까지 관세라는 압박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트럼프 2.0은 실리 중심의 강경한 무역전쟁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무역적자 해소라는 명분이 있다면 속내는 미국 중심의 산업재편과 기술 주도권 탈환에 있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공정한 경쟁을 말하지만 실상은 기술을 가진 국가들을 미국 중심의 체제에 편입시키려는 시도라고 한다. 중국은 물론 EU, 한국, 일본, 캐나다까지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