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영지원팀
강혜영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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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남의 일이 아닌 경영 리스크

요즘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정말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다. 고령화, 저출산, 불안정한 정치 상황, 점점 복잡해지는 법과 제도까지. 예전에는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고 믿었지만 이제는 그저 열심히만 해서는 회사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이 책은 기업이 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 리스크가 대표나 경영진만의 몫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아직 대표가 아니지만 회사의 운영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도 이런 부분을 궁금해했는데 이 책을 통해 경영 리스크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기업들이 겪는 문제와 그 해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계약서 작성의 함정, 직원 퇴사 후 영업비밀 유출, 회사가 압수수색을 당했을 때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현실적인 사례들이 가득하다. 솔직히 이런 내용은 평소에 비용이 들까봐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어렵고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 책 한 권으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정말 든든하다.

모두에게 유용한 실무 지침서

<나의 경영지원팀>에는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맞춤형 Q&A가 가득하다. 예를 들어 실업급여를 둘러싼 민감한 문제, 사내근로복지지금의 실제 운영 방법, 민사 소송, 각종 지원금의 신청 방법등은 실무자 입장에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대표는 아니더라도 이런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회사 생활에 훨씬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의 미래와 내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법무, 노무, 세무 등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은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실제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내 편'이 되어주는 느낌을 준다. 앞으로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이 책을 먼저 펼쳐볼 생각이다. 대표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제는 비용 걱정 없이 든든한 경영지원팀을 곁에 두고 싶다면 <나의 경영지원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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