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이나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게임, 가상 현실, 화려한 기술 마케팅 정도로만 여겼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간 컴퓨팅은 신기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일상 전반을 바꾸는 기술 언어라고 말한다. 교육, 의료, 제조, 건축 등 안쓰이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책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상 공간에서 글쓰기, 그림그리기, 3D 업무에 적용하기, 공간 컴퓨팅에서 학습하기 등 인간의 삶과 직결된 혁명을 보여준다. 직접 분자를 모델링하고 원자간 거리를 측정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