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생각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환경 속에서 감각적으로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체득하며 행동을 배웠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이건 될 것 같다 또는 위험할 거 같다는 판단은 숫자 분석에서 오는 게 아니라 뇌와 감정 과거 경험과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통합적 반응이다. 그래서 투자는 수학이 아니라 인간학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나는 분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판단의 감정적 기반이 흔들렸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했던 것이다. 돈이 없다고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타고난 자본보다 중요한 것은 뇌가 가진 가능성이다.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고, 익히고, 베풀고, 도전하면서 내 뇌를 부자의 뇌로 훈련시킬 수 있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