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권력이란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권력은 견제받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부패하고 결국 국민의 자유를 위협한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했다는 사실이 이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른 것이다. 윤석열은 반드시 헌정질서를 위협한 책임을 법적으로 져야한다. 우리 모두는 정치, 헌법, 권력의 본질을 제대로 공부하고 필요할 때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성숙한 시민이 되어야한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대단한 누군가가 해주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임을 절감했다. 이 책은 정치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깨어나러 정치적 주인이 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나에게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