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 팁부터 베테랑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까지
유수진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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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힘든 직장생활, 이제는 글쓰기로 바꿔보자

회사에서 또 지루하게 PPT를 만들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글쓰기를 이렇게 싫어하지?'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저 단순한 업무만 하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내 커리어를 이제 글쓰기로 바꿔보기로 했다. 특히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공감됐는데 본업은 마케터이지만 글쓰기로 제2의 커리어를 만들었다니 특히 '일과 글쓰기가 서로 도움된다'는 부분이 와닿았다. 회사일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었던 나에게 이 책은 여러개의 해답을 주었다.

  • 형식적인 보고서는 이제 그만

  • 내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서 쓰기

  • 글로 내 가치를 높이기

야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비법

매일 야근을 해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힘이 되었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괜찮다. 완벽할 필요는 없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씨앗을 많이 뿌릴수록 기회가 온다'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월급만으로 빠듯한 직장인에게는 글쓰기가 현실적인 부수입의 길이 될 수도 있다. 브런치 글쓰기, 콘텐츠 만들기, 기고, 강연으로 이어지는 저자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가 울산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 강연을 하게 된 에피소드는 특히 재미있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을 읽고 섭외했다니 글쓰기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글쓰기, 취미가 아니라 무기

이 책이 제시하는 글쓰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서 수입도 만들고 회사 브랜딩까지 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면서 동시에 작가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 또한 글이 안 써질 때, 글이 도용 당했을 때, 셀프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지 실제 글쓰기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시원하게 보여주었다. 앞으로 퇴근 후 시간을 글쓰기에 투자해 볼 용기가 생겼다. 저자의 말처럼 씨앗을 많이 뿌릴수록 기회는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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