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가 알아야 할 절세의 전략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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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금 관련 책인데도 이렇게 술술 읽히는 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사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정확하게 짚어서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작게 나마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쉽게 풀어준다. 예를 들어 월세로 사는 집에서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다거나 사업자등록은 사업 개시 전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은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 요즘 집에서 부업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부가가치세 부분에서 사업자등록 전에 지출한 비용도 부가가치세 매입세엑공제가 가능한 것인지 오픈마켓 결제 내역을 꼼꼼히 챙겨야 추후에 부가세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는 등 그동안 알지 못했었던 세금 공제 혜택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정말 좋았다. 종합소득세 파트에서는 공동명의로 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처럼 합법적인 절세방법들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친근한 대화체로 쓰여 있다는 점이다. 보통 세금 관련 책들은 딱딱하고 법률 용어가 많아서 읽기가 힘든데 이 책은 세무사와 1대1 상담을 하는 것처럼 쉽게 설명되어 있다. 각 장마다 실제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는 부분이 세금에 대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책 뒷부분의 '알면 돈이 보이는 사업자 세금 상식 10가지'는 중요한 정보들이 많다. 또 개인사업자 월별 세금납부 일정는 실제로 달력에 옮겨 적어두고 활용하면 정말 유용할 것이다.

세무대리인이 잘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세금 문제를 방치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알고 맡기는 것과 모르고 맡기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말이 공감됐다. 세금도 결국 내 돈이고 사업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특히 사업을 막 시작하는 초보 사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미리 알아두면 훨씬 더 많은 절세가 가능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사업자들도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도 한 번쯤은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동안 놓치고 있던 절세 포인트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달았다. 결국 세금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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