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디지털 작업공간 뮤랄 -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협업생활
김여영.김홍희 지음 / 렛츠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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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로나가 시작 된 이후 제일 많이 들어본 말을 꼽자면 바로 '언택트'일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 상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람이 만나는 컨택트 대신에 이를 대신할 온라인 언택트가 뉴노멀이 되었다.

언택트 시대에 가장 유명해진 플랫폼을 떠올려본다면 바로 #줌 일 것이다. 사실 #뮤랄은 언뜻 들어보기만 하고 실제로 사용을 해본 적은 없었다. 특히 한국은 아직 컨택트로 일을 하는 곳이 많아서 일수도 있다.

뮤랄은 어떤 기기든 전자칠판으로 바꿔주는 디지털 화이트보드이다. 회사 업무는 물론 일상 생활도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가상의 작업공간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은 클라우드 시대로 모든 작업을 온라인상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오프라인에서 작업공간을 만들려면 많은 장비나 도구가 필요한데 #뮤랄은 개인 작업실, 가상 오피스, 가상 클래스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뮤랄은 큰 가상 캔버스에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고, 파일이나 동영상도 쉽게 링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뮤랄은 자신에게 맞는 형태에 템플릿을 미리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에 맞게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뮤랄 책에서는 이미지를 통해서 뮤랄의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 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고 있다. 뮤랄은 아직 한국어로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영포자들이 UI만 봐도 포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영포자라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뮤랄은 유료와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유료라고 하면 결제가 두렵기 마련이다. 아직 잘 쓸 줄도 모르는데 결제를 한다고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다행히 뮤랄은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뮤랄은 혼자서 작업 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게스트들과 협업을 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 뮤랄에는 타이머 기능, 팔로잉, 소환, 코멘트 기능, 채팅 기능 까지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작업 공간을 잘 구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줌(zoom)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뮤랄을 아직 사용하지 못해본 유저라면 처음 만나는 디지털 작업공간 뮤랄을 통해서 익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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