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역사를 바꾸다
조엘 코트킨 지음, 윤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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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시인 월리엄 쿠버의 표현이 잘 들어 맞게 도시라는 포커스에 맞추어 생성과 발전, 퇴락의 역사를 그리고 있습니다. 고대의 도시국가에서부터 세계 최첨단을 자랑하던 당송시대 중국의 도시들, 르네상스 시대의 서양의 도시 등과 도시의 걸작이라는 뉴욕,  로스엔젤레스 등 여러 대륙의 세계도시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기록을 한권의 책으로 엮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세계도시의 역사를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14세기 이전의 프랑스 파리를 제외한 유럽의 도시들은 중국이나, 이슬람의 도시에 비하면 시골 변방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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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3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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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정글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최대가 수두룩 합니다. 대학생 졸업수, 자살율, 특허출원율, 대학을 졸업한 고급 실업율, 세계최고의 노동자수, 수천년을이어온 장인정신...... 정글만리입니다. 부패한 관료, 겨우 살아가는 하층민의 생활...... 동북공정, 난징학살, 일본과의 갈등 지켜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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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man 2014-04-1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쓰는 시간도 오래걸렸나요??
 
정글만리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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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낼만한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수천년 장인이 이끌어온 중국은 30년동안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나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수두룩 합니다. 아무데서나 웃옷을 훌훌 벗는 다거나 대소변이나 가래를 시도 때도 없이 배출하는 습성하며 G2의 위상은 먹칠하는 행동들이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산당 간부들의 전횡과 얼나이 등에게 퍼붙는 열정은 미개 악습 못지 않습니다. G1을 넘보고 있는 중국의 미래,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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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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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지만 정글만리 1권을 읽고 여러 부분을 떠올리며 중국 전반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리해야 하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북경대 학생들의 집단 인터뷰 장면에서

로열티와 저작권에 관하여 중국의 3대 발명품인 화약, 나침판, 종이의 저작권에

대한 로열티를 지금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짝퉁 제작 및 판매에

대한 견해도 사뭇 다릅니다. 급신장세를 나타내는 경제성장에 반비례하여 농민공

비롯한 하층민들의 생활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진정한 대국으로

거듭나려면, 여러가지 대두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빈부격차 해소 및 소득의 재분배 부분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천안문 사태가 겉으로는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과연 그들의 마음 속에 응어리는

풀렸을까요?

 

시경에 말하기를

바람이 불면 풀잎은 납작 엎드리지만 누가 알겠는가?

바람을 타고 풀잎이 다시 일어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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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이태준」 - 달밤, 복덕방, 패강랭, 사냥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11
이태준 지음, 신두원 엮음 / 사피엔스21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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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일은 억지로 재주를 부리는 이가 많으나, 독자는 글쓴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므로 마음을 잘 딱고 활짝 열어 보여야 한다" 고 상허 이태준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밤의 황수건, 패강랭의 기생 영월, 복덕방의 안초시의 딸 안경화, 사냥의 곤색 양복 조끼 등 다양한 부류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색을 보이기는 하지만 다양하고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하여 우리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여러면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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