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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 - 탐험가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의 7가지 장면
제임스 후퍼.강민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4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올 봄, 우리나라의 대형 산불 피해는 막심했습니다. 정부 수립 이래 최대 규모의 산림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산불의 원인은 동해의 수온이 높아지고, 대기가 건조해진 것으로 기후 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전 세계는 힘을 합쳐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치를 1.5도씨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2024년에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5도씨 상승했다는 보고서가 나와, 2024년은 파리기후협정 제한선을 넘은 첫해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지구는 자연 생태계의 자정 능력을 잃어가고 있고, 회복탄력성이 낮아져 있어 더 빠르게 티핑포인트(임계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더 극단적이고, 예측 불허가 된 기후 위기 상황에서 경각심을 갖고
우리의 지구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제임스 후퍼, 강민아, 인플루엔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엘니뇨, 라니냐, 알베도 효과, 산호초 백화 현상, 열돔 현상, 제트기류 약화, 빙하관련 용어, 바다의 층상구조,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 등 기후나 지구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용어와 현상에 대해 그림과 설명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의 배경이 되는 원인들-(대기 중 탄소의 증가가 왜, 그리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기후 위기를 가져오는지, 지구는 왜 뜨거워지고 있으며, 왜 요동치고 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외치고 있는데, 왜 탄소일까?'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기후와 환경의 복잡한 피드백 네트워크가 인간에 의해서 붕괴되고 있음을 여러 가지 기후적인 측면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 그림, 그래프 등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지구가 얼마나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했는지 그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것과,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과학적 사실과 메커니즘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사랑의 기본 전제는 그 대상에 대한 이해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이 지구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한다면 지구를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바다가 뜨거워지면 방대한 산호초 지역이 밝은 색의 수중 덤불과 잎이 무수히 많던 아름다운 광경에서 하얀 유령이 사는 해저 도시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최근 몇 년간 북미, 유럽, 한국 등지에서 나타난 기록적 폭염은 바로 이처럼 제트기류가 전 세계적 온난화 영향으로 약화되면서 열돔이 만들어진 결과다.
과거에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던 ‘폭염, 가뭄,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라는 시나리오가 이제는 한반도에서도 현실화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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