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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씽킹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사고 대전환 프로젝트
솔 펄머터 외 지음, 노승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솔 펄머터, 철학자 로버트 매쿤, 심리학자 존 캠벨.
세 사람이 UC버클리대에서 지난 10년 간 공동 진행한 강의(Big Ideas' Course)를 기반으로 정리된 책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사고를 3MT(The Third Millennium Thinking)로 명명하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생각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세 명의 저자는 UC버클리대 교수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솔 펄머터는 물리학자이며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하였고, 존 캠벨은 철학 교수입니다. 로버트 매쿤은 사회심리학자입니다.
3MT의 사고법은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기반으로 하면서 사회 안에서 실제 사람들이 해결해야할 문제 앞에서의 공동의 가치와 목표, 협력에 대한 사고와 훈련을 포괄합니다.
UC 버클리대에서 팀 티칭 학제 간 수업인 '원대한 사상(Big Ideas)'의 수업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강연자(저자)들은 교실 너머 모든 연령의 학생, 시민과 나눌 방안을 모색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이 그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다.
바둑기사 이세돌,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정재승, 소설가 장강명의 추천사가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하는 방법, 사고방식의 툴은 통계적 사고, 확률 해석, 인지 편향 분석 같은 과학적 도구들을 제시하는 과학자들의 사고법입니다.
제시된 과학적 도구의 사례와 설명에서 디테일한 부분에서 이해하기에 어려운 내용들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인간 사고의 맹점, 편향, 한계를 인식하고 과학의 중요한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 머리말에서 저자가 언급했듯이 지난 몇 년간 '양극화'가 경악스러운 지경에 도달하였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양극화' 되어가는 시대에 자신의 생각에 스스로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가 건강한 분별력을 갖기 위한 출발지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강한 확신보다는 실험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질문을 던지는 과학자들의 사고법, 문제를 대하는 접근 방법을 보여줍니다. 가령 확률론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끊임없이 상대방을 틀렸다고 몰아세우지 않고, 스스로의 확신도를 점검할 수 있게 하며,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린 태도를 취하게 한다고 합니다.
3MT(The Third Millennium Thinking)에 제시된 여러 방법들은 스스로의 확신과 과신을 보정하게 하고, 오류를 피하는 사고법으로 이끌어 보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간의 뇌가 게을러서 저지르기 쉬운 어림짐작과 편향 등의 오류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탈피 전략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편향 탈피 전략 중에는 '반대로 생각하기' 등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기 위한 새 기법을 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MT의 삶은 창의적인 삶일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5장에서 '현명에게 힘을 합치는 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군중의 지혜는 집단 구성의 편향이 다르고 구성원이 더 다양할 때, 더 나은 성과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밀레니엄은 2001년부터 3000년까지, 즉 21세기부터 30세기까지를 일컫습니다.
'세 번째 밀레니엄 사고'(3MT(The Third Millennium Thinking))는 이 책의 원서 제목입니다.
거짓 정보가 온라인 세상에 넘쳐나는 시대에 한쪽으로 편향되기 쉬운 인간의 편향성을 고려할 때, 비판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합리적 접근 방법들을 제시한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 현실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접근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고, '협력적 접근법'의 가치를 일깨워 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신뢰할 만한 출처(개인, 전문가, 기관, 웹사이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 상충하는 주장들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 신뢰 관계를 확립할 3MT 도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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