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나의 표현력을 위한 필사 노트 - 뭉툭한 생각을 정교하게 다듬어주는 표현력 되찾기 ㅣ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유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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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필사책에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필사책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리고 싶은 필사책을 만났습니다.

저자 유선경은 중학생 때 처음 필사를 시작,

책에서 그녀의 필사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하루 한 장 나의 표현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그 연장선에서 생각과 감정을 왜곡 없이 정확하고 풍부하게 드러내는 힘, 곧 '표현력'을 기르는 데 집중한 필사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의 다른 필사책도 훌륭하리라 짐작이 됩니다.

​

매일 필사하는 훈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30여년 매일 글쓰기 업을 지키는 저자가 중학생 때부터 시작했다는 필사, ​

저자가 모은 필사 문장들을 통해 매일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고,

풍부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

각 챕터마다 글쓰기 훈련에 도움이 될 저자의 글과 저자가 선별한 필사할 좋은 글들이 책의 장점입니다.

​

기발한 글감을 찾고, 풍성한 표현력으로 글맛을 살리고, 짜임새 있게 정돈된 글의 흐름을 만드는 방법들을 필사를 지팡이 삼아 조금씩 앞으로 나갈 수 있겠습니다.


하루 한 장씩 필사책 찾으시는 분들께, 글쓰기, 표현력을 기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읽기가 경험이라면, 필사는 체험입니다. 모든 체험은 결국 내 것이 됩니다. 몸속에 딱 붙어 잃어버릴 수도, 빼앗길 수도 없는 온전한 내 것이요.

생각이나 느낌을 아는 것이 ‘이해‘이고, 생각이나 느낌을 알리는 것이 ‘표현‘입니다. 이해해야 표현할 수 있고, 표현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력과 표현력이 늘면 자아가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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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온실 구경하기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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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온실 안에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식물원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가 있어 식물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27mm(가로)*247mm(세로) 사이즈의 양장본으로,

아이와 함께 예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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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랑 식물원 온실을 구경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식물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카카오 열매는 줄기나 굵은 가지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카카오 씨는 초콜릿이나 코코아의 원료가 되어요.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같은 과일나무도 있고,

고약한 냄새를 풍겨 벌레를 불러들여 '시체꽃'으로 불린다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의 커다란 꽃, 나무 고사리, 홀투미박쥐란, 벌레를 먹는 식물인 벌레잡이통풀, 건조한 땅에 자라는 선인장들, 열대 정글에서 자라는 헬리코니아 종류, 마지막으로 열대 지역에서는 일 년 내내 볼 수 있다는 수련 꽃 종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온실 속 식물 세상으로

즐거운 탐험을 떠나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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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강국의 조건 - AGI·칩·데이터·적용력 미래 패권을 지배할 4가지 축
최윤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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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잘 몰랐던 AI분야를 보다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제 외연이 확장되는 유익한 독서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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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삼성 이재용 회장과 현대 자동차 정의선 회장과 회동 때 먹은 치킨 메뉴는 'AI 깜부'세트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AI와 어떤 관련이 있으며, 삼성과 현대 자동차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뉴스를 들어도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

AI관련한 여러 뉴스가 매일 쏟아지지만 제가 잘 몰랐던 AI 기술과 경쟁력의 근본을 책을 읽고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현재의 AI 패권 전쟁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함께 살펴보면서 AI 초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AGI, 칩, 데이터, 적용력, 미래 패권을 지배할 4가지 축으로 보여줍니다.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 인공 지능))


이 책은 AI 패권을 두고 펼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AI산업의 영역별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나라 간의 치열한 싸움은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중 어느 나라가 승리할 것인가? 두 나라는 단순히 시장만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지배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경제와 안보가 걸린 첨예한 대립입니다.

​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 전문학자인 저자의 목소리는 AI산업의 전망을 포함하고 있어 AI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독자라면 들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두 나라의 경쟁 시나리오를 미국이 이기는 경우, 중국이 이기는 경우, 두 나라가 공포의 균형 상태를 이루는 경우로 나누어 미래 시나리오를 설명합니다.


AI산업의 각 분야를 나누어 어느 나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선두 기업은 무엇인지, 향후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 등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

AI와 AI 로봇 기술 경쟁에서 2025년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미국이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로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14억 인구와 전국에 깔린 4억 대 이상의 감시 카메라 등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나 데이터의 다양성과 질적 측면에서는 미국이 앞섭니다. 연구 역량이나 인력 분야에서는 최상위 연구의 질적 측면에서는 미국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의 양적 성과는 압도적이고, 최근 연구분야에서 질적 지표에서도 중국이 선두에 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미국에 있는 AI 인력 중 중국인들이 대거 포진한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의 역풍으로 중국인 인력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경우 향후 판도가 어떻게 바뀔 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기술을 훔치려는 중국의 치밀한 전략, 미국 내 중국 견제 정책 등 양국의 치열한 싸움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경쟁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중국의 로봇 기술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라 불리는 인간형 로봇은 그냥 기계가 아니라 최첨단 AI알고리즘과 칩을 탑재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이를 조작할 수 있는 피지컬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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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가 만든 옵티머스,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GI, H1, 현대차그룹 소속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트라스팟 등을 주요 로봇을 소개하고 미국과 중국의 대표 로봇을 세밀하게 비교합니다.

종합적으로 2025년 기준으로 미국의 테슬라 옵티머스가 중국의 유니트리 G1보다 우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가격 우위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탄탄한 경쟁 구도를 예측합니다. 엔비디아는 로봇 업계의 플랫폼 공급을 지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몰락,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중국산 로봇이나 AI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정보 유출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AI 시대의 고민과 문제점을 시사합니다.

​

AI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중국이 저렴한 중국산 AI 로봇과 기기들로 정보를 수집해갈 경우 사생활 침해는 물론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악성 코드 주입이나 해킹 문제도 있어 저렴한 중국산 로봇을 마냥 신뢰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우주 길에 대한 통제력이 미래를 지배한다는 전망을 분석합니다.

자율주행차 대표 기업인 테슬라와 자동차 산업의 구조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드론의 경우 민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있는 중국이 드론 기술에서 빠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 공군의 군사적 활용을 하는 자율무인항공시스템을 소개하고, 미국이 항공우주 기술력과 소프트웨어,AI역량 확보로 중국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합니다.

​

끝으로 우주에 직접 배치된 요격 미사일 또는 레이저 무기까지 포함하는 미래형 방어 체계인 트럼프의 골든 돔 구상과 이를 둘러싼 중국, 러시아의 대응을 살펴보고, 우주 전쟁터가 될 수도 있는 경쟁의 악순환을 우려하며 책이 마무리됩니다.


책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AI 경쟁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현재의 AI 기술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다. 또, AI분야에 대한 놀라운 기술 혁신과 근래에 다가올 AI가 재편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AI강국으로 도약할 우리나라를 더욱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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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리더를 만났다면 - 셀카에 진심이며 겸손이 힘든 리더 대처법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양재희 옮김 / 더블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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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제 이십 대 직장 생활을 돌아보면 나르시시스트 유형의 리더를 최대한 빨리 식별할 수 있는 지혜만 있었더라도 그런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거나,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등의 에너지를 "쓸데없이" 쏟지는 않았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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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리더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고, 그런 유형의 사람들의 위험성을 안다는 것만으로 책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그리스 신화 나르시스 신화로부터 시작합니다.

자기애로 상징되기도 하고, 수선화로 피어난다는 나르시스 신화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정신분석의 대상으로 분석한 나르시스의 모습은 새로웠습니다.

나르시스의 어머니 리리오페는 겁탈을 당해 나르시스를 잉태하여, 나르시스에 대해서는 사랑해야 할 대상이자 원수의 자식이라는 양가적 감정을 느꼈을거라 합니다. 아들이 파멸할 운명일 수도 있다는 예언을 듣고 리리오페는 아들을 과잉보호했을 것이며, 나르시스는 뛰어난 외모를 가졌으나 정서적. 인지적으로 매우 미성숙한 상태의 청년으로 분석합니다.


정서적, 인지적 성장은 억눌려 있었고,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적 이미지와 그 이미지들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는 과정도 정체된 상태. 철저히 자기 자신에게 몰두해 있었던 아름다웠던 청년, 신화를 근거로 한 나르시스에 대한 정신 분석이 흥미로웠습니다.


나르시스는 죽어 수선화가 되는데, 수선화는 원래 무리를 지어 피는 꽃이기에 신화 결말에 담긴 상징이라는 분석도 신선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타인을 통해 자기를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당사자뿐 아니라 이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런 인간 유형은 인간에게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자질인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은 본질적으로 자기애와는 다르며, 오히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비롯된 결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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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을 비인격적인 존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든지 조종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며, 자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는 특권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욕구가 타인의 욕구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권력을 갖게 되면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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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는 승리 아니면 패배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하면서 승리란 사회적 인정과 수용을 의미하며, 마치 도파민에 중독된 사람처럼 쾌감을 느낍니다.

악성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에게 불필요한 해를 가하면서도, 자신이 초래한 피해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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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나르시시스트는 이미지 관리, 사내 정치력, 위기 대응 능력, 경쟁력, 적극적인 자기주장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에서 오히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책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삶을 은밀히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피해자로 하여금 오히려 왜곡된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나르시시스트의 행동을 변화시키기는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무엇이 잘못인지 인식하지 못할뿐더러 설령 타인에 의해 치료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도움을 주려고 나선 전문가마저 자기 방식대로 조종하려 들 가능성이 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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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조직을 위협하는 임원급, 리더급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치유를 위한 접근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감정을 자극할 수 있고, 갈등 상황을 즐기기도 하기에 치유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치료할 때는 말수를 줄이고, 간결하게 대답하며, 인격이 아닌 행동을 지적하고, 대화 및 상담은 서면 기록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칭찬-비판-칭찬의 샌드위치 전략나 칭찬 전략 등이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됩니다.

1:1 피드백보다는 집단 피드백이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합니다


마지막 장과 맺은말에서는 나르시시즘이 만연한 현대 사회의 특징을 짚어보고 결국 파멸로 이끄는 나르시시즘 성향을 경계하도록 하고,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겸손의 가치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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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나르시시즘은 깊은 공허감, 낮은 자존감, 감정적 단절, 자기혐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감추고 있는 임상적 행동 특성으로 이해된다.

가장 본질적인 의미에서 나르시시즘이란 곧 성장을 거부하는 태도다

겸손 없이는 진정한 의미의 인간다움이 존재할 수 없다. 사실, 삶이 전개되는 방식을 생각해 보면, 모든 경험은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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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2026년 대한민국 세종도서 선정 도서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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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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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필요로 하는 불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치료사의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돋보였습니다. 불안과 불안 장애, 불안장애 치료와 관리를 위한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임상 사례의 다양한 환자들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불안하고 연약한 존재인지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생애 어떤 시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변화들이고, 살면서 예기치 못하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얼마나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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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한번 과민해진 신경들이 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을뿐더러, 신경이 진정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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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그래도 아는 게 힘이어서 불안을 견디거나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고, 불안 장애에 대한 자가치료든 예방 차원이든 이런 전문가의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뇌의 여러 영역에 시상에서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면, 편도체는 공포 반응을 처리합니다. 시상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과거 기억에 비추어 보고 연합된 기억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것인지 아닌지 편도체에서 처리하는데 이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편도체 반응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신체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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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뇌도 달라서 두려움에 유발한 자극에 반응하는 강도도 대응 방식도 다릅니다.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스트레스 내성을 키워야 합니다.

불안을 이해하고, 불안에 대한 나의 반응을 알아차리고, 책에 소개된 여러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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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신경계 진정법으로 '호흡법'이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조절하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방법입니다. 숨을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들이마실 때보다 조금 더 길게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복식호흡이 효과적인 호흡법입니다.(규칙적인 연습)


불안 관련하여 불안 장애를 겪는 다양한 환자 사례를 읽을 수 있고 불안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여러 과제와 팁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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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ㅡ껌 씹기, 라벤더 향기 맡기, 얼음찜질, 마음껏 목소리 내기, 반복적인 행동(뜨개질 등), 숫자 거꾸로 세기, 장소 바꾸기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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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사례와 과제를 보여주어서 임상에서 불안 장애 환자들에 대해 어떻게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과민해진 신경계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위안을 주는 물건(책, 인형, 향기 등), 위안을 주는 심상(장소, 풍경, 휴식을 즐기는 모습 등), 위안을 주는 말(괜찮아, 나아지고 있어 등), 자세(요가의 전사 자세, 아기 자세, 여신 자세, 위안을 주는 자기터치 등) 등이 있고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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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방법들로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핵심은 일관성 있게 우리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신경계와 뇌에 계속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저자가 임상에서 놀라운 치료 효과를 목격한 방법들입니다.

걱정이 없으면, 걱정 없음을 걱정하듯, 불안도 불안 중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불안 중독은 내가 불안해하지 않으면 불안한 상황이 올 것같은 생각에 계속 불안해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책에 제시된 다양한 불안 해결 방법을 적용하거나, 저자의 조언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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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대처하려면 불안에 대한 생각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회피가 아닌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며,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불안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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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결법 중에서 각자에 맞게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 적용할 수 있으며, 하루아침에 나아지지 않더라도 저자의 조언대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보듬으며 마음의 정원을 가꾸어야 겠습니다.


불안은 감정이며, 정서적이고 심리적이며 신체적인 경험이다. 때때로 우리는 모두 불안을 경험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다.

무릇 인생이란 삶의 불확실성이 우리와 일상을 뒤흔들지 않도록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기법 가운데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전략은 무엇인가? 공책이나 노트 앱에 ‘나만의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효과적인 전략을 적고 나서 지속적으로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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