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정복 만화, 지학툰 - 우리 주변의 과학을 정복하다
콜프 지음 / 사회평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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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겐 어려웠던 과목인 지구과학.

현직 교사가 직접 그린 유쾌한 교양 만화로 본다면 재밌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지구과학에 대한 지식 + 재미 + 감동을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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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을 너무 좋아하는 지구과학 교사의 덕질 넘치는 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우주에 대한 지식을 만화로 재밌고 쉽게 설명합니다. 호기심 넘치는 주제와 깨알 같은 유머를 담아 어린 시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교양만화를 읽었던 그 때처럼 재밌게 읽었습니다.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되는 스릴과 포만감을 주며 중간중간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우주, 세상을 아름답게, 호기심을 갖고, 지혜롭게 바라보고 감각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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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원리와 해석은 빠지고 암기 위주로 가르칠 수밖에 없는 '지구과학'에 대해 설명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개별적으로 가르치는 여러 학문들이 '지구과학' 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구과학분야는 다른 과학분야보다 연구하는 데 돈이 많이 들고 가성비가 떨어져 투자 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백두산', '해운대', '투마로우', '천문', '2012', '킹스맨' 기타 등등 독자들에게 친숙한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들로 지구 과학 현상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과학적 고증이 부족한 영화 속 장면에 대한 설명으로 자연스레 과학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일상 속 지구에 대해 감각하지 못하고 사는데 내면이 뜨거운 지구, 움직이고 있는 역동적인 지구, 우리처럼 생동하는 행성인 지구를 배우게 됩니다.

암기식으로 알고 있던 판 구조론에 대한 뿌옇던 제 지식이 판 구조론이 전쟁이라는 계기로 시작, 어떻게 발전하여 이론이 정립되었는지 이야기로 알게 되니 더 선명하게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간 저자가 바라보는 시선과 설명을 따라 화산섬을 보게 됩니다.

한 마그마에서 태어났지만 조금씩 다른 성질을 가진 제주 본섬, 한라산, 오름, 우도와 성산일출봉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쓰나미의 원리, 지구 나이 구하려다 인류를 구한 화학자 클레어 패터슨, 한랭 전선&온난 전선으로 인한 날씨 변화, 기후 변화, 수은과 석면, 우주관 변천사 등 몰랐던 내용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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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을 사랑하는 작가의 시선과 철학적인 메시지는 이 책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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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구와 우주를 연구하다 보면 누군가 계획해서 만들어놓았다고 할 수밖에 없을 만큼 자연이 매우 정교하게 작동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생명을 위해 맞춤 설계된 것 같은 세상에 우리는 태어났고, 생명 탄생 조건을 갖춘 지구와 우주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읽다 보면 '이토록 완벽한 하모니'라고 말하는 작가의 시선에 동화되어 갑니다.


흔히들 인생을 변화무쌍한 날씨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를 밀어내고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오르는 날씨 변화 원리를 이해하게 되니 비유가 더 깊이 와닿습니다.

​한랭전선의 소나기와 저기압의 흐린 날씨는 자전하는 지구에서 계속되지 않습니다. 어김없이 지나가는 한랭 전선처럼 인생의 힘든 일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의 필명인 콜프는 '콜드 프론트(Cold Front)', 즉 한랭 전선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지구과학 선생님을 상상해보게 됩니다.


저자는 지구과학을 알면 알수록 드넓은 우주에 먼지 같은 지구는 생명이 살 수 있는 특별한 행성이며, 그 위에 태어난 우리는 상상 이상의 행운과 특별함을 타고난 존재라는 사실을 더 깊게 실감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유쾌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강력 추천! 드리는 교양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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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2026.상반기 - 제52권 1호
한국문학사 편집부 지음 / 한국문학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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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박해현 편집위원의 <상반기호를 펴내며>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웅비하는 시대'를 읽고 한강의 부커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급물살을 탔고, 해외 진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K-lit'란 용어가 해외 언론에 자연스레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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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옥 작가의 <작가방에 머무는 상상력의 편린들> '겨울의 일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과 애도에 대한 글입니다.


조경란 작가의 '절차' 소설을 접한 후, 정의정 비평가의 조경란 작가론을 통해 조경란 소설의 요리와 청소 등 몇 가지 모티프에 관한 소설 분석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조경란 작가 작품들을 읽고 싶다는 마음의 씨앗을 품게한 독서 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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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에서는 이소호 작가 (201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대시의 파겨적으로 보이는 형식을 접해서 새로웠습니다.


특집 좌담, 'K-문학 (K-Lit)의 성숙한 미래'를 읽으면서 문학 번역을 이슈로 한국문학의 성장을 전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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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 전체 판매량이 2배 이상 느는 등 양적 팽창이 진행되고 출판시장도 상당히 활성화되었지만 한강 작가를 뺀 나머지는 장르 소설 아니면 힐링 소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문학 번역에 대한 좌담 참석자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웹툰을 좋아해서 박세현 만화미학자의 K-웹툰에 대한 글도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웹툰시장이 강세였던 10년 전인 2015년에 60개 넘던 웹툰 플랫폼은 지금 8개도 안된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가 93%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은 웹툰 원작의 OTT 영상 콘텐츠가 웹툰 자체의 매출로 이어지는 동방상승효과가 기대치보다 크지 않다고 합니다.

K-웹툰의 숙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비평의 눈> 임정연의 '감각의 변형과 윤리의 재배치: 한국 SF의 두 가지 좌표'에서는 아밀의 '멜론은 어쩌다'와 천선란의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를 비평합니다.

두 작가의 SF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두 작가의 상상력과 작품의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작품을 설명하고 비평하는 평론의 글을 많이 접하지 못해서 두 작품을 따로, 또 같이 비교하며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평론가의 문장은 배우고 싶은 또 다른 표현의 영역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문학 전공자가 아닌 저로서는 다양한 문학 장르와 문학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신선했고 문학의 세계에 시야가 넓어지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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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구조 교과서 - 엔비디아 · Figure AI · 테슬라, AI 산업의 패권을 결정할 로봇 메커니즘 해설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유승남 지음 / 보누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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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감각하고 인식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신 AI 기술이 로봇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느 정도 발전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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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로봇 연구자가 인공지능 로봇의 구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 책

'AI 로봇 구조 교과서(유승남, 보누스)'


인간이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고유감각'을 갖고 있듯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떻게 자기 상태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행하는지를 기술적으로 설명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며, 그에 따라 적절한 움직임을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기 인식을 실현합니다. 로봇은 자기 상태 인식 센서와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정교한 동작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기 인식'은 단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존재와 주체성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오감으로 세상을 파악하듯, 로봇도 센서로 주변을 인식합니다.

레이저 빔을 사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인 라이다와 카메라 등의 센서시스템으로 로봇은 세상을 보고 센서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동작합니다. 미세한 감정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은 정서적 신호를 감지하는 방향으로 확장, 향후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로봇에 적용하는 인식과 표현 기술, 각종 센서들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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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중에서 특히 촉각 센서가 놀라웠습니다.

오랫동안 로봇공학의 난제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 광학 기술, 재료 기술, 신경 모사 기술의 발전과 함께 폭발적인 혁신이 이뤄졌습니다.

전자 피부는 인간의 피부처럼 유연하게 넓은 면적에 부착될 수 있는 촉각 센서로 압력뿐 아니라 온도, 진동, 전단력까지 동시 감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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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서는 가사 지원 로봇, 외식 로봇, 교육 로봇, 의료 · 헬스케어 · 돌봄용 로봇, 살균 · 방역 · 환경 케어 로봇, 공공 안내 로봇, 배송 · 물류 로봇, 안전 · 군사 로봇, 농업용 · 임업용 로봇 등 우리 일상으로 다가온 인공지능 로봇들을 소개합니다.

(집에 가사 지원 로봇 지원 시급!)


각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두었습니다.

인간과 로봇의 인식, 감각, 정체성, 지능 등에 대해 질문과 생각할 거리를 둡니다.

읽다 보면 인간에 대해, 로봇에 대해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 AI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AI 로봇의 놀라운 발전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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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구조와 원리,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로봇이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방법은 인간이 세계를 배우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방법과 닮았습니다.

'생각할 거리'코너를 통해 AI 로봇의 작동방식대로 제 스스로에게 적용하여 살펴보면ㅡ나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가? 나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나는 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등 질문을 던지게 되고, 결국 이런 질문들은ㅡ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과 닮은 존재인 AI 로봇을 도구로만 취급할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과 만납니다.

​

앞으로 AI 로봇은 더 똑똑하고, 더 유능하고, 더 인간다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로봇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나아갈지 철학적 질문과 함께 윤리적, 법적, 제도적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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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부의 신대륙 - 새로운 소비 지대의 탄생
최윤식 지음 / 시공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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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작년 11월, 미래학자 최윤식 저자의 책을 읽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던 터라 저자의 새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20년 후인 2045년,

전세계 부의 지형도는 어떻게 바뀔까요?

어떤 나라가 진짜 돈이 되는 시장일까요?

어떤 국가에 '지금' 투자해야 할까요?

미국, 중국의 경제 패권은 어떻게 예측될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미래학자의 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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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의 2045년의 미래의 경제 전망 시나리오를 담은 책

'2045 부의 신대륙(최윤식, 시공사)'


1부에서 저자는 미래 시장을 예측하는 4가지 기준과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2045년에 새로운 소비 지대로 부상할 국가를 예측하기 위한 기준으로 도시 중산층 규모, 도시 프리미엄, 돈 관리 능력, 도약 가능성을 제시하고 측정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측정도구, 자료 출처, 점수화 등을 포함합니다.


2부에서 '20년 후 새로운 소비 지대로 탄생할 국가'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우크라이나 세 나라를 제시합니다. 1부에서 나온 기준과 방법으로 논리적인 미래 시나리오를 쓰고 도약 가능성을 예측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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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이지리아는 저자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아프리카 최대의 시장 잠재력'의 나라입니다. 2020년 핀테크 혁명은 2045년 현금을 쓰는 사람이 없는 나라로 이끕니다. 최선의 시나리오, 기본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를 확률을 표시하여 설명하고, 논거들을 제시합니다.


3부에서는 '20년 후 이미 부유한 시장이 됐을 국가'를 다루며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세 나라를 제시합니다. 이들 국가는 이미 고속 성장 궤도에 올라탔으며 2045년 확실한 소비 대국이 됩니다.

더불어 모로코-모리타니-나미비아 초국가적 회랑과 파키스탄, 케냐 등의 나라를 다크호스들로 소개합니다.


4부에서는 '20년 후에도 여전히 시장 매력을 유지할 선진국'을 분석합니다.

미국의 성장 동력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중국과 인도의 미래는 상대적으로 불안하게 예측합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AI와 에너지 자립 등의 강점이 미국의 성장률을 이끌 것으로 예측하고 노동력 부족을 초래할 트럼프 정부 기조의 폐쇄적 이민 정책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중국 당국의 극단적 대응으로 글로벌 자본이 떠나게 했던 예측 불가능성과 감춰진 부채 규모, 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인해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역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구 규모와 중산층의 인구 비율을 2045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책에 소개된 나라들이 이에 해당이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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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뿐만 아니라 제시된 나라별로 예측에 대한 기준과 평가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독자 나름으로 예측의 합리성을 따져볼 수 있으며, 경제 발전에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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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시나리오에는 제시된 나라의 경제 전망뿐만 아니라 20년 후의 AI 미래 사회와 해당 나라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바램은 저자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하는 독자의 몫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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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2026년 대한민국 세종도서 선정 도서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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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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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낌적인 너낌'식의 사고를 지양하게 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말하는 효과적인 사고를 위한 전략 모음집

'직관과 객관(키코 야네라스, 오픈도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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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부터 "직관에서 벗어나라"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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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전문가이자 신문 <엘 파이스>의 기자, 저널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스스로를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소개합니다. 각 챕터별로 주제에 맞는 데이터를 제시하는데, 정치, 경제, 심리,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 호기심 넘치는 데이터 저널리스트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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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복잡성과 직관의 한계를 말하며 통계와 객관의 힘을 강조합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자세를 중시하며, 효과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8가지 규칙을 소개합니다.


데이터를 수집, 정제, 분석하고, 시각화된 표나 그래프로 소개하면서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사고 방법을 알려줍니다. 데이터와 통계에 숨겨진 복잡성과 불확실성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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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수치와 통계가 나와서 어려워 보일 수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가볍고 쉽게 읽혔습니다.

저자는 대학시절 블로그에 자유롭게 글을 쓴 경험이 있고, 친구들과 '폴리티콘'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구독자가 관심 가질 만한 제목을 뽑고, 효과적인 그래픽을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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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효과적인 사고를 돕기 위해 다양한 통계들을 예시로 활용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율과 치사율, 연 5% 복리 효과, 체르노빌 참사의 원인, 유전자가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월별 출생률 등 흥미로운 주제들입니다.


제시된 통계는 인과 관계가 예상을 벗어난 다른 원인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창발적 현상과 복잡성으로 설명합니다. 우리 뇌는 단순함을 원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복잡하기에 이성의 언어인 수치로 사고하라고 조언합니다.

좋은 데이터를 고르고 여러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섬에서 자기도 모르게 편의주의적 발상의 오류를 만들어 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전체인 듯, 대표적 표본을 잘못 만들기도 합니다.


저자는 하버드대의 운동과 학업의 상관관계 통계, 2016년 미국 대선 여론조사 예측 실패, 축구 선수 시즌 득점, 유럽 리그의 출신 국가별 선수의 평균키, 별자리 통계, 뱀파이어 판별 검사법 등 여러 통계 자료를 설명하면서 통계의 복잡성과 해석의 함정들을 보여줍니다.


파레토 법칙을 보면 완벽주의의 비효율성을, 동시에 정말 중요하면서 탁월한 결과를 바라는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심리 실험의 결과값을 통해 근거도 없이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자신의 효율성을 과대평가하는 등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고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관점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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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수학과 통계의 정량적 관점을 강조합니다.우리 직관의 허점을 인식하고, 타인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며 경직된 사고방식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통합적 관점을 실천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착각에 갇히지 말고 호기심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합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세상 전부를 대표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판단은 타당하지만,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울타리 안에 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에너지는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 따라서 우리는 삶과 일에서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할지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이 문제는 본질상 정답이 없으므로, 파레토가 해결해 주지 못하는 딜레마이다. 하지만 파레토 법칙은 딜레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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