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원칙 - 유능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43가지 핵심 전략
로렌 벨커.짐 매코믹.게리 톱치크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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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직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팀장의 역량을 어떻게 하면 잘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매번 하던 찰나에 나에게 딱 맞는 책이 출간되었다. 팀장의 원칙이라는 강렬한 제목이 너무 맘에 들었다.


이 책은 팀장이 된 현실에 대해 잘 인지를 하고, 팀장으로서 하면 좋지 않은 행동들을 포함한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으면서 개선점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팀장이 되기 전에 중시하던 일을 더 중시하면 안 되고 사장보다는 팀원을 더 중시하며 그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러면서 때로는 팀장의 상사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도 과감하게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팀장의 역할이며, 팀원에게 게속 정보를 제공해서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팀장이 가장 훌륭한 팀장이라고 강조한다. 즉 팀원에게 비밀을 유지해야 할 사항은 거의 없다고 말이다.


모든 실무를 안으려고 하지 말고, 팀원들에게 적절히 위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팀원들의 성과를 이끌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현재 잘하고 있는 걸까 하고 비교하게 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팀장에게는 이미 권위가 있기 때문에 팀원들과 개별 소통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경청과 적절한 칭찬을 하면 할수록 더 좋다.


이렇듯 유능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43가지의 핵심 전략들을 소개하면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을 정도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읽고 숙지한다면 팀장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시간 문제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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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20만부 기념 특별판)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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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을 달고 사는 나는 누군가에게 내 속 이야기를 하지도 않는 편이고 혼자 곱씹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이를 해결할 유튜브 영상을 봐도 마음 속이 공허했던 찰나에 나에게 딱 맞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불안과 외로움, 분노, 무기력함과 열등감, 우울 이렇게 6가지의 부정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고도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 원인에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이 될 거라고 믿기, 그리고 결국 생각을 단순화하여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요즘 내가 자주 느끼기도 하는 불안을 다룬 파트가 인상 깊었다.

우리가 걱정을 다룰 때는 걱정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건, 즉 걱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작 4퍼센트이고 나머지 96퍼센트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이나 이미 일어나거나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 등 불필요한 걱정이기 때문에 이것을 뇌에서 곧바로 지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해 있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쉽진 않겠지만 모든 것이 잘될 거라고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 과장하고 비약하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자는 말한다.

보통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힘들어서 읽는 책에서는 추상적인 해결법을 제시하는 책들도 많았는데, 이 책은 구체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작은 것에서부터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불안감 외에도 다른 5가지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 때 이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기분이 좀 더 나아지고 그 감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을 익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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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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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에게 칭찬할 때 센스 있다는 말을 자주 쓰는데,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 눈치가 빠르거나 아니면 일을 빨리 배우거나 하는 등 사회 생활에 있어서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협업할 때 센스라는 개념이 중요한데, 이번 책에서는 특히 직장인이 알아야 할 센스 있는 행동 99가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인풋과 아웃풋으로 크게 나누어 숫자 센스, 발견 센스, 공부 센스, 독서 센스, 시간 센스, 해결 센스, 발상 센스, 실행 센스, 인물 센스, 리더 센스, 습관 센스 이렇게 11가지 분야의 센스를 다루고 있다.


이 많은 '센스'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리더 센스'였다. 리더가 지녀야 할 특성들이 나열되어 있고 리더로서 센스 있는 행동, 그리고 리더의 올바른 역할, 결단력과 정보 수집력, 관찰력 등 넓은 시야와 예리함이 필수였다.


특히 전략적으로 팀원을 움직여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리더의 상냥함이란 팀원들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그 자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생각한다면 따끔한 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말을 했을 때 팀원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화기애애한 조직을 지향해서 해야 할 말을 참고 하지 않는 것이 능사는 아니었다. 팀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따끔한 말을 하되, 때로는 선생님처럼 진심을 전해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의 내용들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은 행동들부터 꾸준히 실천한다면 센스 있다는 평가뿐만 아니라 내가 조직과 사회에서 올바른 역할을 하면서 결국 나 자신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 초년생, 신입 사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직장생활에 매너리즘이 온 경우에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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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 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
최병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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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개념이란 우리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여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데 경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하는 매경출판에서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 보았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딱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도서에서는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부터 서론을 시작한다.


가령,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목차의 경우 경제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분야인 고등 문학에 나오는 소설가 김유정의 '봄봄'을 예로 들어 계약 원리에 대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챗GPT와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인가? 질문에 대한 답, 요즘에 '미혼'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 출산과 양육을 이해득실 차원에서만 따져본다면 과거의 '인적 자산'이었던 자녀는 현재 '인적 부채'에 더 가깝다는 것이라는 것도 새로웠다. 내가 끓여 먹는 라면이나 아이스크림보다 얻어먹는 동생의 라면 한 젓가락이 더 맛있는 이유는 묘한 심리 때문이 아니라 경제학의 '한계효용체감의 법칙'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독성이 좋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경제학 개념이 어려워서 경제학을 배우고 싶지만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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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이끄는 팀장들 -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팀의 성과를 끌어올리는가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 2
다니엘 골먼.린다 A. 힐 외 지음, 신예용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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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팀원들을 관리하는 팀장 직책을 맡게 되면서 올바른 팀장의 역할이란 어떤 것일까 계속 고민해 왔다. 내가 사회초년생일 때 팀장님이셨던 분을 떠올려 보고 내가 닮아야 할 부분, 혹은 닮지 말아야 할 부분에 대해 기준이 꽤 명확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과 내가 처한 상황이 매번 달라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막상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올바른 리더십 또는 팀장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을 찾던 찰나에 신간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봐 온 리더십에 대한 책 중 가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 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출판사 세종서적에서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를 발간 중인데 이 도서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올바른 팀장의 역할이 때로는 부하 직원의 일을 자진해서 맡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결국 부하 직원의 어려움을 덜고 조직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결코 부하 직원의 일을 떠맡는 것이 팀장으로서 성실한 것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그 일을 팀원들에게 잘 분배해서 원활하게 업무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무자일 때는 내가 맡은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그와 같은 방식을 일해서는 안 된다. 팀원들과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업무가 잘 진행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팀원들을 잘 찾고, 그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시적 관점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커다란 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팀원들에게 업무를 잘 수행할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윗선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팀장의 상사에게 역시 동의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한 번에 뛰어난 리더는 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상황 대처 방식을 배우고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필요하다. 어떠한 상황이건 경험치가 쌓인다면 새로운 상황을 겪으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팀장에게 있어 중요한 능력을 잘 살펴본 뒤 회사에서 인정받는 팀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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