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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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에게 칭찬할 때 센스 있다는 말을 자주 쓰는데,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 눈치가 빠르거나 아니면 일을 빨리 배우거나 하는 등 사회 생활에 있어서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협업할 때 센스라는 개념이 중요한데, 이번 책에서는 특히 직장인이 알아야 할 센스 있는 행동 99가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인풋과 아웃풋으로 크게 나누어 숫자 센스, 발견 센스, 공부 센스, 독서 센스, 시간 센스, 해결 센스, 발상 센스, 실행 센스, 인물 센스, 리더 센스, 습관 센스 이렇게 11가지 분야의 센스를 다루고 있다.


이 많은 '센스'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리더 센스'였다. 리더가 지녀야 할 특성들이 나열되어 있고 리더로서 센스 있는 행동, 그리고 리더의 올바른 역할, 결단력과 정보 수집력, 관찰력 등 넓은 시야와 예리함이 필수였다.


특히 전략적으로 팀원을 움직여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리더의 상냥함이란 팀원들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그 자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생각한다면 따끔한 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말을 했을 때 팀원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화기애애한 조직을 지향해서 해야 할 말을 참고 하지 않는 것이 능사는 아니었다. 팀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따끔한 말을 하되, 때로는 선생님처럼 진심을 전해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의 내용들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은 행동들부터 꾸준히 실천한다면 센스 있다는 평가뿐만 아니라 내가 조직과 사회에서 올바른 역할을 하면서 결국 나 자신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 초년생, 신입 사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직장생활에 매너리즘이 온 경우에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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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 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
최병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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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개념이란 우리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여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데 경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하는 매경출판에서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 보았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딱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도서에서는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부터 서론을 시작한다.


가령,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목차의 경우 경제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분야인 고등 문학에 나오는 소설가 김유정의 '봄봄'을 예로 들어 계약 원리에 대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챗GPT와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인가? 질문에 대한 답, 요즘에 '미혼'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 출산과 양육을 이해득실 차원에서만 따져본다면 과거의 '인적 자산'이었던 자녀는 현재 '인적 부채'에 더 가깝다는 것이라는 것도 새로웠다. 내가 끓여 먹는 라면이나 아이스크림보다 얻어먹는 동생의 라면 한 젓가락이 더 맛있는 이유는 묘한 심리 때문이 아니라 경제학의 '한계효용체감의 법칙'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독성이 좋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경제학 개념이 어려워서 경제학을 배우고 싶지만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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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이끄는 팀장들 -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팀의 성과를 끌어올리는가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 2
다니엘 골먼.린다 A. 힐 외 지음, 신예용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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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팀원들을 관리하는 팀장 직책을 맡게 되면서 올바른 팀장의 역할이란 어떤 것일까 계속 고민해 왔다. 내가 사회초년생일 때 팀장님이셨던 분을 떠올려 보고 내가 닮아야 할 부분, 혹은 닮지 말아야 할 부분에 대해 기준이 꽤 명확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과 내가 처한 상황이 매번 달라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막상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올바른 리더십 또는 팀장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을 찾던 찰나에 신간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봐 온 리더십에 대한 책 중 가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 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출판사 세종서적에서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를 발간 중인데 이 도서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올바른 팀장의 역할이 때로는 부하 직원의 일을 자진해서 맡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결국 부하 직원의 어려움을 덜고 조직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결코 부하 직원의 일을 떠맡는 것이 팀장으로서 성실한 것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그 일을 팀원들에게 잘 분배해서 원활하게 업무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무자일 때는 내가 맡은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그와 같은 방식을 일해서는 안 된다. 팀원들과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업무가 잘 진행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팀원들을 잘 찾고, 그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시적 관점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커다란 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팀원들에게 업무를 잘 수행할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윗선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팀장의 상사에게 역시 동의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한 번에 뛰어난 리더는 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상황 대처 방식을 배우고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필요하다. 어떠한 상황이건 경험치가 쌓인다면 새로운 상황을 겪으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팀장에게 있어 중요한 능력을 잘 살펴본 뒤 회사에서 인정받는 팀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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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전산세무 2급 이론+실무+최신기출 12회분 - 동영상강의 133강 무료 | 빈출분개+연말정산 미니북 제공 | 최신 개정세법 자료집 해커스 전산회계/세무
이남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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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세무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세무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살아가며 많은 도움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에 좋은 교재를 찾고 있던 찰나에 해커스에서 나온 2024년 개정판 전산세무 2급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전산세무 2급에 대한 이론과 실무(상편)에 대한 내용이 제일 처음에 나오게 된다. 그 다음 이론과 실무(하편) 내용이 나온다면 최신기출 12회분 모의고사가 이어지는 형식이다. 이 최신기출문제에 대한 정답과 해설은 책 속의 책 형식으로 제공되어 가독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이론 설명 뒤에는 기출분개연습을 할 수 있고, 핵심기출문제가 퀴즈 형식으로 나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을 빠르게 점검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풍부한 학습자료 외에도 많은 요소들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빈출분계 80선과 연말정산에 대한 필수 이론, 최신 개정세법 자료집, 기초회계원리 학습자료, 분개연습 노트, 최신기출문제 및 해설집이 PDF 파일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세무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독학 교재로 충분히 전산세무 2급을 따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수험서에게 차고 넘치는 풍성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두꺼운 책이라 하더라도 3권으로 분리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좋았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 궁금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들이 나와 있어서 연말정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전산세무 2급 자격증을 준비하는 동시에 세금 및 세무 지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하기에는 정말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세무 공부를 틈틈이 해서 꼭 자격증을 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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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어원 영단어 : 기본편 - 그림으로 하나하나 알기 쉽게
시미즈 겐지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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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을 통해 단어를 학습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단어 암기법이지만, 많은 독자들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중학생을 타깃 독자로 한 도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북에듀에서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살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어원을 이해하면 어휘를 확장할 수 있다'를 필두로 총 41개의 접두사, 10개의 접미사, 126개의 어근을 다루고 있고, 각각의 접두사와 접미사는 6개의 단어를, 각 어근은 5개의 단어를 다루고 있다.

어원이 비교적 딱딱한 개념인 만큼 이 도서에서도 각 단어들을 설명하는 삽화가 제시되어 있다. 접두사와 접미사는 각 개념을 설명하는 메인 삽화가 있고, 어근편에서는 매 단어별로 모든 삽화가 제시되어 있어서 어원을 통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어에 대한 설명은 간결하고 꼭 필요한 핵심 개념으로 수록되어 있다.

가령, foresight의 경우 '미리, 앞에'를 의미하는 접두사 for(e) 다음에 이를 설명하는 삽화가 있고, 단어를 설명하는 접두사와 그 외의 단어를 의미별로 분류해 놓았다. (ex. fore(미리) + sight(보기)), 이렇게 이 단어는 '미리 봄'이라는 의미를 유추할 수 있고, 단어의 의미는 '선견(지명), 통찰(력)'이라는 명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예문이 제시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다지고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fore라는 접두사가 어떤 어원에서 유래했는지 부연 설명이 나와 있다.

여러 개의 단어를 학습하고 나면 2페이지로 이루어진 Exercise를 통해 단어 뜻을 써 보고 우리말에 맞게 단어를 골라 넣는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이 있으며, QR코드를 찍으면 음원을 들어볼 수도 있어서 제시되어 있는 발음기호와 함께 원어민의 음성으로 단어의 발음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이렇게 귀여운 삽화와 각 어원 학습법에 맞는 단어와 그의 의미를 차근차근 익혀 나가다 보면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내것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어원을 알아간다는 점에서 책을 만들 때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중학 수준의 영단어와 그 의미는 잘 알고 있지만 어떤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어떻게 쉽게 풀어썼는지에 대해 이 책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확인하며 학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도서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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