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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 2300년 이어 온 철학에서 배우다
앤드루 매코널 지음, 안종설 옮김 / 메이븐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시중에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 도움이 되는 많은 자기개발서가 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항상 나 자신을 탓하고 자책하기에 급급했고 그 불안감이 높아져 가던 찰나에 나에게 딱 맞는 자기개발서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가정하느라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만 몰두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말 중요한 나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내맡기지 말고 몸값을 제대로 따져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와 있다. 결국 우리의 시간은 돈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치 있게 산다는 것은 시간을 가치 있는 일에 쓰는 것이라고 필자는 강조한다.
인상 깊었던 내용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게 먼저이다. 나는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도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왔었기 때문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지난 일로 두 번 고통받으며, 쓸데없는 후회와 불안으로 오늘을 망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와닿았던 문구는 인생에는 무조건 나쁜 일도, 무조건 좋은 일도 없으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나중에는 모든 것을 얻게 되는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된다고 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대로 앞으로 감사할 만한 일을 매일 3~5가지 정도 찾고 기록할 것이다.
핵심적인 것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고 잘하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고 무언가를 일단 '시작'할 것이다. 1년 뒤 후회하지 않고 지금 당장 시작하려고 한다.
불안감이 높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나에게 하나같이 피와 살이 되는 조언들로 가득한 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좋았다. 필자가 강조하는 사항들을 숙지하며 반복적으로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