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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아이가 3월이면 초등학생이 되는데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낯선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현명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42가지 초등 입학 습관을 담았다고 해서 학교생활을 혼자서 잘 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이 책을 골랐어요.
샛노란 표지가 병아리를 연상시키는데 책이 얇고 가벼워서 아이가 들고 다니기 편하고,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도 많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해요.
'07.친구를 괴롭히지 않기' 페이지에는 친구가 부르는데 '못 들은척 해야지' 생각하는 아이가 그려져 있어요. "친구가 부르는데 왜 대답을 안하고 못들은척해요? 그럼 나쁜거 아니예요?"라고 아이가 묻기에 "친해지고 싶지 않은 친구라서 일부러 피하려고 그런거 아닐까? 억지로 모든 친구와 친해지지는 않아도 되니까."라고 답해줬더니 "그래도 대답은 하고, 만약 친구가 같이 놀자고 하면, 미안하지만 다른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말해줄거야." 라고 말해서 현명하고 지혜롭게 생각하는게 엄마보다 낫구나 싶어 조금 부끄러웠어요.
'15.무슨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기' 페이지를 읽고나서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 재미있어질 때가 있는데, 해 보지도 않고 바로 "이건 못해!", "이건 싫어!" 하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보기로 하고, 평소 어려워하는 줄넘기 연습을 10개 넘을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22.혼자 화장실 가는 연습해보기' 페이지에 그려진 화변기를 보고는 쭈그리고 앉아서 볼일 보면 다리가 아프겠다고 좀 무섭다고 하네요.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가서 화장실 혼자 들어가서 사용하고 물 내리는 연습을 미리 했었는데, 자기 학교 화장실에는 화변기가 없었다고 다행이래요.
책 뒷장에는 '1학년 규칙 리스트'가 있어 아이와 함께 체크해보고 이야기 나눌수 있어 좋았어요.
부모님이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서 학교는 낯설고 어려운 곳이 아닌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그림책으로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을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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