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암호 클럽 1 - 사라진 이중 스파이를 찾아라! 스파이 암호 클럽 1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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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호클럽1. 사라진 이중 스파이를 찾아라!' 는 목차부터 흥미를 끄는 독특한 책이에요.
목차를 암호로 적어놓아서 무척 참신했어요.

책의 앞부분에는 모스 부호, 지문자, 수기신호, 전화기 키패드 암호, 문자숫자식 암호, 무전 신호 등의 여러가지 암호책이 실려있어요. 암호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는데 종류가 꽤 많더라구요.

'스파이 암호클럽1. 사라진 이중 스파이를 찾아라!' 은 암호 클럽으로 활동한 다섯 명의 아이들이 훌쩍 자라서 여름 방학을 맞아 참가한 스파이 캠프에서 다시 모여 FBI 수사관으로부터 변장과 미행, 암호 해독 등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예기치 못한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고 스파이 암호 클럽이란 이름으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단서를 모으기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코디 처럼 퍼즐을 맞추고 암호를 풀고 비밀메시지를 적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책을 보면서 이야기 중간중간 해결해야 할 암호가 나올 때마다 실제 주인공이 된 듯 종이와 연필을 갖다놓고 스파이 암호클럽의 암호책을 이용해서 열심히 본문의 암호를 풀더라구요. 직접 암호를 풀며 글을 읽으니 더 몰입하며 재밌게 책을 읽게되는 것 같아요.
스파이 암호클럽 시리즈의 다음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평소에 암호에 관심이 많거나 미스터리 사건 주제의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스파이 암호클럽1. 사라진 이중 스파이를 찾아라!'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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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7 -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 어린이 법학 동화 7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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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좋아해서 1권부터 쭉 읽고 있는데, 이번 7권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는 특히 ‘식품위생법’ 관련 내용들로 원산지 표기 의무, 음식물 재사용, 블랙컨슈머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도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에는 맛빵의 단팥빵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소리치는 아주머니가 나오는데, 몇년 전 "빵에 플라스틱이 나왔다."는 거짓말로 업주들을 협박하고 빵의 이물질로 이가 다쳤다며 치과 병원 치료비를 받아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떠올랐어요.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을 읽고 나니, 앞으로 뉴스를 볼 때도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만 믿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두번째 이야기에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억울하게 고소당한 사건이 나와요. 현실에서도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용주에게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뉴스에서도 위생 문제나 임금 체불을 고발한 알바생이 되레 해고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정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행동인지 생각하게 돼요.

법 용어가 초등학생들한테는 어려운게 많은데,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은 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잘 구성되어 있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쉽고 친근하게 읽을수 있어요.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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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 흙먼지는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3
질란 호프만 지음, 유지니아 멜로 그림, 김숲 옮김 / 뭉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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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날리는 날이면 마스크부터 꺼내 쓰기 바빴는데,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흙먼지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는 제목부터 너무 신선해서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흙먼지가 어떻게 지구를 살린다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장을 넘겼지요.
이 책은 평소 우리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흙먼지가 사실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흙먼지가 바다를 비옥하게 만들고, 바다 플랑크톤이 자라도록 도와주며, 지구 생태계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흙먼지가 나무에게 영양을 주고, 숲을 살리고, 지구를 숨 쉬게 한다는 이야기는 상상도 못 했던 내용이었어요.
과학적인 사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흙먼지의 입장에서 말을 걸어오는 구성이 흥미로웠어요. 이렇게 생명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참 의미 있더라고요.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책을 읽고 나니, 보이지 않게 자연을 살리는 흙먼지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생겼어요. 앞으로 황사가 생기면 마냥 싫어하지 않고, 흙먼지 안에 담긴 자연의 지혜와 순환을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지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 준 아주 멋진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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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캣 냥냥 한자 백과 위시캣 냥냥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SAMG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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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캣 냥냥 한자 백과'는 아이가 좋아하는 위시캣과 함께 즐겁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예전에 '위시캣 냥냥 수수께끼 백과'를 보면서 파스텔톤의 색감과 귀여운 고양이 그림에 반해 아이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번 책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한자도 그 한자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로 풀어내니까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한자의 획순을 알아보고 그 한자를 활용한 다양한 단어들을 연결지어 주니 이해도 빠르고 오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가 자발적으로 책을 펴고 한자를 따라 써 보기도 했어요.
매 장이 끝날때마다 미로찾기나 십자말풀이, 퍼즐맞추기 등 '야옹야옹 놀이터'가 있어서 딱딱한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중간중간 '냥냥 사자성어' 코너가 있어 자연, 관계, 공간, 숫자, 동물, 음식, 감정, 학교, 인체, 색깔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사자성어도 익힐수 있어요.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 책에서는 한자를 반복해서 써 보며 익히는 쓰기 활동이 풍부하게 담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시캣 냥냥 한자 백과'와 함께라면 아이가 한자를 훨씬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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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신동민 그림, 서창효.서치원 감수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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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꼭 알아야 할 법 상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니 반가운 마음에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를 보게 되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생활 속 사례들이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는 내내 “이런 법이 진짜 있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며 궁금해하고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창문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것도범죄 행위예요.' 파트에선 창밖으로 던져도 되는 물건들을 보고 아직 저학년이라 뜻을 이해를 못하고 지폐,수표,각종 귀금속 들을 던지는건 너무 아깝다기에 그러니 창밖으로 아무 것도 던지지 말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문화유산에 낙서를 하면 과연 어떤 벌을 받을까요?'파트는 몇년 전 뉴스에 나왔던 영상 공유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는 스프레이 낙서로 경복궁 담장이 훼손이 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문화유산을 훼손하면 '문화유산법'에 따라 처벌을 받고, 문화유산을 본래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요. .
뉴스검색을 해보니 낙서를 사주했던 강씨는 SNS를 통해 만난 고등학생 임모군 등에게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혐의로 2024년 1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1차 사건의 피의자들은 미성년자이며 반성의 여지가 보여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네요. 문화재에 테러를 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걸 알아야해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이 훼손되어 마음 아팠는데, 복구비용도 1억원이 넘고 한번 훼손되어 복원된 문화재는 이전의 모습을 되찾기도 힘들다니 우리 스스로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옛날 법과 세계의 법'에서는 껌을 씹으면 벌금을 내야하는 싱가포르법과 아기 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는 덴마크법을 신기해했어요.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와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서,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법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언제 봐도 재밌고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상식을 쌓기에 너무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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