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한입 화과자 :: 요리를 사랑한다면 한권쯤은

예쁘다 한입 화과자 - 인기 인스타그래머 갸또디솔레의 첫 번째 디저트 수업
서지현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2월

세상에 아름다운 디저트가 있다면?

요즘 떡을 배우고 있어 그런지

다른 나라의 디저트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어 그런지

디저트도 많이 비슷한 나라 일본

일본의 아름다운 디저트

화과자

화과자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책

"예쁘다 한입 화과자"

예쁘다 한입 화과자는

화과자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정리하면서 시작합니다.

화과자가 무엇인지부터

(화과자의 화자는 꽃화가 아니라는!!)

보관방법까지

화과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을 위해

화과자에 대한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기초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일본의 디저트 화과자 레시피

화과자는

주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고나시, 네리끼리, 셋빼

만주, 도라야끼, 모나카,

당고 센베이 등으로 나뉩니다.

각 파트의 시작에서는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절편과 송편도 이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들이 들어 있어

우리 떡 디저트에 활용하기도

참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보더니

이쁜 모양에 만들고 싶다며

이리저리 둘러보고 고르기 바쁩니다.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과 너무 깜찍한

토끼 모양 화과자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 모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참~~신기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니

아하! 정말 신기했습니다.^^

책을 보고 아이들과 만들기에도

부족함 없이 탄탄한 레시피가

집에서 충분히 독학이 가능합니다.

몇 가지 기구를 사야 하는데

곧, 이쁘게 화과자 만들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한 권쯤은 소장해야 될 것 같은 책

" 예쁘다 한입 화과자 "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식물 활용법 :: 알고 먹어야 약

약용식물 활용법 1 -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ㅣ 약용식물 활용법 1
배종진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1월

"세상에 잡초는 없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우리가 그 풀의 가치를 모를 뿐 대부분의 풀들을 먹을 수 있고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식물을 잘 알고
올바르게 조리해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

우리가 알고 있었던 또는 알지 못해던
30가지 식물 활용법 이책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이 책에도 쓰여있듯이 약용식물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현대의학과 병행하여 활용할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요.

즉, 어떤 것이 좋다하여 무조건 장복하거나 (과유불급)
체질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섭취한다거나
약 처럼 생각하지 말라는 것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식물 활용법 에는
우리가 몸에 좋다고 잘 알고 있는
영지, 복분자, 민들레, 오미자 등도 있지만

듯보잡 생소한
복령, 두충나무, 한삼덩굴, 호랑가시나무
등등 신기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통 받고 있는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용식물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이책의 좋은 점은
약용식물의 기원, 분포, 특징, 성분
그리고 유사식물과 독초구별법 등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비교되어 있어
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야생 둥글레차
이 책에 둥글레에 대해 나와있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배를 불러지게 해달라며 소원 빌던 여인이
엿이 되어 그 자리에 자랐다는 부처손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나고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불임증에
자궁에 좋다 하니 선물할 사람 생각나고

폐. 간질환에 좋은데 무시무시한 말벌집 제거 팁을 보니
한번 따볼까? 싶기도 하고
약용식물 활용법을 보고 나니 세상에 잡초는 없구나라는 생각이
더더 확실해졌습니다.^^

제가 평소에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손발이 찬데 이 책에 나와있는 약용식물을
책 내용대로 제대로 섭취해봐야겠습니다.

4월에 직접 약초 캐러 갈 것 같은데
이 책을 들고 가야 될 것 같네요.ㅎㅎ

약이 되는 나무, 풀, 꽃 제철에 따라 꼭꼭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슬픈 옥수수 :: 우리의 음식, 땅, 미래에 대한 위협 GMO

슬픈 옥수수 - 우리의 음식, 땅, 미래에 대한 위협 GMO
케이틀린 셰털리 지음, 김은영 옮김 / 풀빛 / 2018년 1월

GMO 과연 안전한 것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난

5년간의 기록들

이 책은 어쩌면

우리의 음식, 땅, 미래를 위협하는

GMO에 대해

반대와 찬성 의견과

의견에 대한 근거를 알려주며

당신이 앞으로 선택해야 할 방향에

힌트를 제공해 줄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게 약이 아닌

모르는 게 손해인 세상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이 책의 저자 케이틀린 셰털리는

꾀나 오랜 시간 원인 모를 병에 시달립니다.

끔찍한 두통에 끊이지 않는 코감기,,

발, 다리, 팔의 저림과 무감각,

피자 소스를 바른 것처럼 번지는 얼굴의 발진

그녀는 병을 고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모든 치료와 상담을 받았지만

(호르몬 치료, 비타민 주사, 요오드 알약,

제한 식이용법, 강력한 항생제 치료 등등)

별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그녀의 아이도

호흡정지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불행한 유아기를 보내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맨스던 박사에게서 의외의 답을 듣게 된다.

" 제초제 내성 및 자체적으로 살충제 성분을 갖도록

DNA가 조작된 GMO 옥수수 단백질에 몸이 예민해지면서

생긴 증상인 것 같습니다."

GMO 같은 이상 유전자가

면역 시스템을 교란시켰다는 것

의사의 조언에 따라

식단에서 옥수수를 빼려 했지만

미국 포장 식품의 80%

GMO옥수수나 GMO 콩으로 제조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

그래서 그녀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부터 직접 만들어 먹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제철 채소를 애용하고

옥수수 없는 식단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아이와 자신을 괴롭혔던

그러한 증상들이 사라짐을 경험합니다.

그녀의 여행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그녀는 미국과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GMO찬성론자들,

GMO반대론자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양측의 팽팽한 의견들과 근거들

(이책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GMO의 종주국

미국인들은 점점 더 아파간다는 것

" 증가는 자폐증과 천식

선진국 중 당뇨병 유병자 비율이 가장 높다.

심장병 유병자 비율도 높은 축에 속하며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

여성은 세명 중 한 명이 암에 거리고 있다.

미국 성인의 55%가 알레르기성 체질이다.

인구의 20% 이상이 자가면역 질환이다. "

논란의 중심에 있는

GMO, 라운드업, 글리포세이트

(GMO식물 : 유전자 변형식물)

(라운드업 : 몬.산토사가 제조판매하는 제초제)

(글로포세이트 : 라운드업의 주요 성분)

슬픈 옥수수의 두께만 봐도

얼마나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GMO에 대해서는

꾀나 오랜 시간 관심을 가졌기에

관련 책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GMO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 같습니다.

은밀하며 심오한 내용을 담은 책은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이지만

현재의 삶에 너무 버거워서인지

미래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들이 꼭꼭 읽어봐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음식에 대한 이야기

" 슬픈 옥수수 "

TASTE 맛 ::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맛

맛 TASTE - 인포그래픽으로 담은 맛에 대한 모든 것
로라 로우.비키 터너 지음, 서가원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손으로 그린 그림과는

또 다른 보는 맛이 있는

인포그래픽

정보를 압축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으로

맛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있습니다.

보기에도 심플한

인포그래픽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무한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재밌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TASTE 맛 >>은

미식가로 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는

책이며 초보자 가이드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음식을 즐겁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 밭에서

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다룹니다.

읽어내려가다 보면

평소 알지 못했던 정볼 접하게 돼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요리용 사과를 재배한다는 것.

토마토가 전 세계 채소 생산량의 15%를 차지한다는 것.

고추는 콜럼버스가 유럽으로 전파했다는 것.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4000 종이 존재한다는 것.

역사부터 - 종류 - 조리법 까지!!

두 번째 : 농장에서

모든 육류 이야기를 담은 파트

육류라 하면 고기뿐만 아니라

육류 가공품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다장 많이 먹는 육류는? 돼지고기

다음이 닭고기라는 것!

우리나라에선 이제 조금씩

사람들이 먹기 시작한 양고기에 대한 이야기

언제 먹어볼지는 모르겠지만

생소한 양에 대해 공부하니 재밌습니다.

특히나 이 파트에서 내 맘을 사로잡은

샤쿼테리 전통방식의 가공육

가공육이라 하면 소시지뿐이 못 먹어본ㅠ

프랑스나 독일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살람, 하몽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세 번째 : 물에서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먹거리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아직까지 서양에서는 미끈대고 끈적거리고

특유의 비린대가 나는 해조류를 기피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생일날 미역국을 먹을 정도로

친숙한 식재료이죠.

책에서는 '만만찮은 상대'라 적어놓았는데

그 이유가 재밌습니다.

해조류가 쓰이는 분야가 다양해지고

무엇보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거의 없어 채소들이 해조류에게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ㅎㅎ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도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들이 있는데

일본 이야기만 나온다는거~ㅎㅎ

물에서 마지막 부분에

' 지속 가능한 어업'에 대해 나왔는데

참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씨가 말라가는 바다 생태계를 보고

우리의 소비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다섯 번째 : 식탁 위에

딤섬, 샌드위치, 라멘 등등

요리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있는 파트!

홍콩에 가서 딤섬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딤섬에도 롤, 만두, 디저트, 교자 종류가 있고

그 안에 창펀, 푸피쥐안, 하가우, 샤오마이 등등등

아~~주 다양한 딤섬이 있어 미리 알고 가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채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팔라펠? 생소한 이 음식은 꼭 해 먹어야겠습니다.

피타 빵 속에 다양한 채소를 넣어 먹는

중동 맛 좋은 길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버거, 피자 건축하는 방법

(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

팬케이크, 마카롱, 티라미수 등등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각 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먹는지 등등

여섯 번째 : 바에서

각종 음료에 대해 다루고 있는 파트

물에 청이나 시럽을 탄 음료를

코디얼 이라고 부르는듯합니다.

다양한 코디얼을 만드는 방법

떠오르는 샛별 차의 다양한 종류도

간결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네요!

커피가 세계에서 원유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무역 상품이며, 제일 많이 소비되는 음료라고 하네요.

이 책에는 커피에 대한 역사와

각 나라에서 즐겨마시는 커피 제로 방법까지 담겨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비터스, 사이더

파트의 제목이 바에서 인 만큼

알콜 음료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소장가치가 있는

매일 들여다보고 싶은 그런 책

' TASTE 맛 '

인포그래픽으로 간결히 정리되

가독성이 상당합니다.

한 권을 쓰윽쓰윽 꾀 두꺼운 책인데

금방 읽어내려갔습니다.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음식 그림의

매력도 볼수 있었던 책입니다.

앞으로 이 책을 들여다보며

재밌고, 즐겁게

다양한 맛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언스 쿠킹 :: 요리 고수가 되는 필독서

사이언스 쿠킹 - 레시피 속에 숨겨져 있던 요리의 과학
스튜어트 페리몬드 지음, 김은지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1월

대부분의 주부들은

요리를 책으로 배워

따라 하기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요리를 하면서

많은 물음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지?

왜 이렇게 되는 걸까?

더 맛있게 하는 조리법은?

그거 아시나요?

가장 맛있는 요리는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재료와 조리도구의

충분한 이해에서 탄생한다는 걸

이 책이

당신이 요리고수가 되는

요리의 기초에 대해

과학적인 이해를 들어

알려줄 것입니다.

이번 연도 저는 다짐했습니다.

요리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한 해를 만들기로

조리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재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

등등등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공부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 사이언스 쿠킹 '은

저에게 좋은 교재입니다.

사이언스 쿠킹은

요리에 대한 모~~든

A to Z를 담고 있습니다.

주부 10년 차인 저도

그저 누군가를 따라

또는 인터넷 정보에 의지했던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정독하며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육류에 대한 파트에선

소고기 부위에 대한 이해와

저장법, 조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양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스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소스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어떤 재료로 어떤 소스를 만드는지도

나와있습니다.

특히나 생선은 살이 약하기 때문에

조리하기 까다로운

식재료 중 하나인데

생선을 맛있게 조리하고,

신성도를 유지해 보관하는 방법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재료에 대해 다루며

과학적으로 풀어놔

재밌고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빵 반죽에 대한 부분은

내가 평소 손반죽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과학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찍어 놓은 부분 사진만 봐도

사이언스 쿠킹이라는 책이

얼마나 대단한 책인지 아시겠죠??

요리를 알기 전

미리 이런 도서를 접하고

요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너무 잘 만든 책 한 권입니다.

무엇보다 새새하게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그리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다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사이언스 쿠킹을 읽고 나서부턴

조금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 책을 통해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제대로 된

진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면

' 사이언스 쿠킹 '과 함께

기초부터 시작해보세요.

요리에 대한

당신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레시피 속에 숨겨져 있던

요리의 과학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