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옥수수 - 우리의 음식, 땅, 미래에 대한 위협 GMO
케이틀린 셰털리 지음, 김은영 옮김 / 풀빛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GMO 과연 안전한 것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난

5년간의 기록들


이 책은 어쩌면

우리의 음식, 땅, 미래를 위협하는

GMO에 대해

반대와 찬성 의견과

의견에 대한 근거를 알려주며

당신이 앞으로 선택해야 할 방향에

힌트를 제공해 줄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게 약이 아닌

모르는 게 손해인 세상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이 책의 저자 케이틀린 셰털리는

꾀나 오랜 시간 원인 모를 병에 시달립니다.


끔찍한 두통에 끊이지 않는 코감기,,

발, 다리, 팔의 저림과 무감각,

피자 소스를 바른 것처럼 번지는 얼굴의 발진



그녀는 병을 고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모든 치료와 상담을 받았지만

(호르몬 치료, 비타민 주사, 요오드 알약,

제한 식이용법, 강력한 항생제 치료 등등)

별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그녀의 아이도

호흡정지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불행한 유아기를 보내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맨스던 박사에게서 의외의 답을 듣게 된다.

" 제초제 내성 및 자체적으로 살충제 성분을 갖도록

DNA가 조작된 GMO 옥수수 단백질에 몸이 예민해지면서

생긴 증상인 것 같습니다."



GMO 같은 이상 유전자가

면역 시스템을 교란시켰다는 것



의사의 조언에 따라

식단에서 옥수수를 빼려 했지만

미국 포장 식품의 80%

GMO옥수수나 GMO 콩으로 제조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



그래서 그녀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부터 직접 만들어 먹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제철 채소를 애용하고

옥수수 없는 식단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아이와 자신을 괴롭혔던

그러한 증상들이 사라짐을 경험합니다.

그녀의 여행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그녀는 미국과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GMO찬성론자들,

GMO반대론자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양측의 팽팽한 의견들과 근거들

(이책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GMO의 종주국

미국인들은 점점 더 아파간다는 것



" 증가는 자폐증과 천식

선진국 중 당뇨병 유병자 비율이 가장 높다.

심장병 유병자 비율도 높은 축에 속하며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

여성은 세명 중 한 명이 암에 거리고 있다.

미국 성인의 55%가 알레르기성 체질이다.

인구의 20% 이상이 자가면역 질환이다. "



논란의 중심에 있는

GMO, 라운드업, 글리포세이트

(GMO식물 : 유전자 변형식물)

(라운드업 : 몬.산토사가 제조판매하는 제초제)

(글로포세이트 : 라운드업의 주요 성분)

 

 

 

 

 

 

 

 

슬픈 옥수수의 두께만 봐도

얼마나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GMO에 대해서는

꾀나 오랜 시간 관심을 가졌기에

관련 책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GMO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 같습니다.

 

 

 

 

은밀하며 심오한 내용을 담은 책은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이지만

현재의 삶에 너무 버거워서인지

미래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들이 꼭꼭 읽어봐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음식에 대한 이야기

" 슬픈 옥수수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