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책 제목이 무서운 편이다.

 

어떻게 보면 20대에 어리버리하면

 

인생이 절딴난다는 느낌이다.

 

물론 틀린 말이 아닐 수 있다.

 

20대에 취업과 결혼 등

 

중차대한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20대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노년이 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았다.

 

 

아무튼 책 제목의 경고성 때문인지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특히 여자독자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책 전반을 둘러보면

 

야무지게 똑부러지게 살아가라는

 

선배의 충고를 보는 듯 하다.

 

 

착하게 순하게 두루뭉술하게

 

살아봤자

 

나이 들어서

 

혼자 고생한다는 식이다.

 

계획이나 뚜렸한 삶의 가치관이 없는

 

20대 여성이라면

 

숙독하면서

 

정신이 확 들만한 내용들이 많다고 여겨진다.

 

 

또한 남자인 내가 들어도

 

얼추 맞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책을 읽고 생각할 때가 있다.

 

세상에 너무 영리하고 똑똑한 여자,

 

현실적인 여자만 있는 거보다

 

그렇지 않은 여자들이 많았으면

 

하는 내 순수한 생각...

 

난 너무 이상주의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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