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라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 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
마크 W. 셰퍼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개인적으로도 블로그나 회사 업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몸을 담고 있는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일에 마케팅 접목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에 출간된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도서가 상당히 끌렸던 점은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마케팅 성과를 거두어 고수의 반열에 올라있는 36인에게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와 이를 수반하고 있는 소주제 10개에 대해 서술해달라고 하여 만들어진 도서라는 점입니다

골프도 혼자서 잘못된 자세로 치다보면 2년이면 싱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을 10년, 20년이 걸려도 싱글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케팅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이미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성공을 이룬 선배들의 체험과 방향성은 분명히 우리가 마케팅과 사업을 진행해나가는데 적지 않은 시간 절약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팟캐스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점차 국내에서도 넓어지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서 마케팅 담당자는 여러 각도에서 우리 기업을 효율적으로 강력하게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팟캐스트의 성공전략은 팟캐스트 초반 어레인지에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목을 끌 수 있는 컨텐츠인지, 샘플링을 통해 전면에 포지션하여 팟캐스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은 알고리즘 업데이트가 있을때도 고객과의 관계가 사라질 위험이 없고 고객이 떠날 위험이 없다

구닥다리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이메일링 마케팅으로 성공하고 큰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해요

최근에 가장 큰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는 SNS마케팅(블로그 마케팅, 유튜브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의 한계점은 결국 <플랫폼 속박 문제>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도 결국 내 컨텐츠를 상위로 올려주고 노출을 시켜주는 것은 한낱 기계에 불과한 시스템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문제이죠

하지만 나의 컨텐츠를 좋아해주는 진정한 고객의 이메일 데이터를 한사람 한사람 얻어갈 수 있다면, 이는 구멍 뚫린 통에 물을 붓는 것이 아닌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는 큰 차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컨텐츠의 내용은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참신함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도서는 자칫 흘려 읽으면 그저 지루한 <이론 교재>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저 기존의 구닥다리를 답습하고 모아놓고 짜집기한 원론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땀 한 땀 생각을 하고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에서 어떤 식으로 구현하고 활용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보면, 해당 도서가 가진 엄청난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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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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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도와주는 영재 수학 학습법 영재프로그램

엄마가 도와주는 영재 수학 학습법
지형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오늘 소개드리는 엄마가 도와주는 영재 수학 학습법은 어쩌면 앞서가기를 원하는 우리 부모들에게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비밀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상당히 많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영재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리고 부모 자신이 살아온 편협된 고정관념과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부모 개개인의 신념/관습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영재성이 사장되어버리거나,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검게 타버릴 수도 있다고 도서는 이야기합니다

처음에 내용은 영재성이 사장되어버리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놓이기 위한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재성에 대한 주제로 펼쳐지는 본문 내용 속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해당 도서는 검사를 통해 영재로 판명이 난 아이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하기 위한 특별한 5% 아동을 위해 설계된 책이 아니라, 조금의 영재성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아이들이 그 씨앗을 제대로 싹틔우게 하기 위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나 학습법을 소개해주는 도서라는 생각 말이예요

내용 중에 상당히 놀란 부분이 있는데요

영재성을 가졌다고 판명이 난 아이들의 경우, 무리 중에 1등 경험을 쌓기 위해 일부러 월반을 지양하고 신체적 동일 나이대에 있는 아이들과 같이 취학을 시킨다면 아이의 재능성장에 저해가 될 뿐 아니라, 아이가 학교 생활에도 큰 불편과 혼란을 겪게 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이런 아이들이 훨씬 더 자신에게 적절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1년 정도 일찍 조기입학하여 생활하는 것이 상당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두고 본 부분은 역시 수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이 하나하나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방법들인데요

구구단부터 시작해서 사칙연산, 분수, 함수 등등 중학 과정을 거쳐서 고등학교까지 올라가면서 수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아이들이 노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수학 배움의 끝은 바로 <미적분>을 하기 위함이라는 <분명한 종결점>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수학 학습에 대한 묘망함과 막연함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학에서 중요한 부분은 역시나 심리/정서적인 부분인데요

아이가 수학문제를 하나하나 레벨업을 해가면서 오답을 냈을때 부모가 반응해야 하는 방법, 그리고 각 수학 개념의 추상적인 이론을 어떤식으로 직관적으로 설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전문가적인 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엄마가도와주는영재수학학습법, #지형범, #두드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 후 올리는 서평입니다 

런던이의 마법병원 역경을 헤쳐가는 아이의 판타지 소설

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런던이의 마법병원은 부부가 글과 그림을 각각 맡아서 펴낸 도서입니다

실제 둘 사이의 장녀 딸아이를 도서의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면서 너무너무 부럽더라구요

저도 작가의 피가 있었으면, AI를 이용해서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만들어내면 참 낭만적일 것 같은데 말이죠

내용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페셔널 작가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날만큼 상당히 튼튼한 스토리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어른인 저도 도서를 읽는 내내 기분 좋은 기운을 받아서 행복함 뿜뿜 느꼈답니다

주인공 런던이는 무지개 지렁이를 따라 마법병원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여러 가지 신비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각각의 방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세트와 이야기는 예쁜 알록달록한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아이가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독서를 즐기게끔 해줍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몇가지만 언급을 해보면요

주사기 귀신이 있는 방에 들어간 런던이는 평소 너무도 무서워하는 주사기들을 귀신의 모습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실제로 딸아이 런던이(태명)는 병원에 가서 주사 맞는 것을 너무너무 무서워한다고 하더라구요 ㅋ

주사기 귀신은 런던이에게 주사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주사를 맞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일임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서 런던이는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사는 무섭고 싫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지 위해 내 편이 되어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서의 각 챕터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반드시 배우고 키워야 할 덕목을 알려줍니다

그 중에 가장 큰 테마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에 대한 부분인데요

부모의 <괜찮아! 괜찮아! 안 무서워 이거!> 라고 윽박지르고 강요하는 것보다, 이런 동화책을 통해서 <아 안 무서울 수 있겠구나!>, <나랑 또래인 런던이도 별로 안 무서워하고 견뎌냈는데,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대리경험 및 용기를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큰 효용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더라구요

또한 여러 방의 구성 및 그 안에 나타나는 여러 몬스터와 캐릭터를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은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에서도 상당히 좋은 작용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맨 마지막에 반전 스토리가 있는데요 ㅋ

아주 귀여운 반전입니다!

도서의 도입에 나오는 무지개 지렁이가 사실은 알고보니 런던이의 XXXX였다는 것!

무지개 지렁이의 비밀! 꼭 아이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독서 후 작성하였습니다

아라비아 역사 아랍 역사 그 모든 것을 파헤치다

아라비아 역사 - 중동의 3천년 역사를 이해한다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토미 유조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8월

유럽이나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 서적은 많지만, 여러 역사서를 보다가 한번쯤은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왜 아라비아 역사를 다루는 도서는 찾아보기 힘들까?"

아라비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근현대 각국의 패권 경쟁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절대 무시할 수가 없는데도 말이죠

다행히 우리의 이런 목마른 갈증을 풀어줄 도서가 나와서 이번주에 읽어보았는데요

제목은 아주 심플하고 강려크하게 <아라비아 역사>로 일본 역사가 시토미 유조에 의해 저술이 되었습니다

"아라비아 역사"는 기원전 9세기부터 현대까지의 약 3천 년에 걸친 아라비아 반도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에서 이주해온 우리 인류의 조상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고대 문명부터 시작하여 이슬람의 탄생과 발전, 근현대의 변화까지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를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교의 확산은 아라비아 반도의 정치적, 종교적 분열을 초래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아라비아 반도에는 수많은 종교가 난립하고, 정치 갈등과 민족 갈등이 심각한 분열 및 혼란 양상을 보였습니다

무함마드를 필두로 한 이슬람교는 같은 종교, 같은 민족끼리 연대하고 타자와는 대립, 배척하는 문화를 보편화시키게 되었습니다

15세기 이후 유럽은 신대륙으로의 항로 개척을 위해 아라비아 반도에 개입하기 시작했구요

유럽의 개입은 아라비아 반도의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기에 이릅니다

현재 아라비아 반도의 가장 큰 키워드를 제시한다면 단연 <오일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처럼 아라비아 반도의 많은 국가를 부국의 반열에 올린 것은 역시나 20세기 초 아라비아 반도에서 발견된 석유였구요

이로 인해 이들 국가 내에는 큰 경제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석유가 쏟아져 나온 아라비아 반도에 빨대를 꼽는 서방 세력들의 역사는 분명히 아라비아 국가들에게는 가슴 아픈 수탈의 과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서구 열강은 아라비아 반도의 석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 군사적 개입을 강화했구요, 결국 이러한 외세의 개입은 아라비아 반도의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했고, 각 종파와 극단 행동파 단체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서방의 야욕과 패권경쟁에 멍들어버린 아라비아 역사를 읽으니 세계사에 잊혀진 커다란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는 희열도 느껴졌던 것 같아요

#시토미유조, #아라비아역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신기한 안전사전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결국은 관련 이슈와 도서를 자주 접하게 해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다만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도서관의 서재에 꽃혀 있는 책들을 보면 안전에 대한 도서가 너무도 빈약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서점을 살펴보는 중에 일본의 서바이벌 방재연구소에서 발행한 신기한 안전사전 도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삶의 기본을 알려줄 수 있는 기본서이지만, 안의 내용이나 그림도 너무 예쁘게 재밌게 꾸며져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가는 도서였어요

도서는 전반적으로 일상생활 서바이벌, 자연재해 서바이벌, 야외활동 서바이벌, 지진 서바이벌의 4개 챕터로 나뉘구요

전체 챕터 안에는 총 56가지의 상황별 서바이벌 대처요령을 야무지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기발하고, 꼭 있었으면 하는 내용이라서 아이와 매일 2장씩 뽀개면서 읽어가고 있어요~

도서 내용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연계해서 아이가 더 몰입할 수 있는 뉴스를 검색해서 유튜브로 보여주니 아이가 그냥 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 대응하면 목숨을 잃을 수가 있구나! 하는 경각심을 더 심화시킬 수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몇개만 소개를 드리면요

역 승강장에서 장난치다가 선로로 떨어진 경우의 대처법도 있는데요

물론 요새는 대부분의 지하철역에 슬라이딩도어로 철로 아래로 떨어질 일이 없지만, 그래도 아직도 기차역들은 슬라이딩 도어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밑으로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 사람들은 지하철 선로에 떨어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답은 승강장 선로 밑면의 아래 옆에 승강장을 따라서 깊이가 90cm의 대피 공간이 있는데요, 거기 들어가서 숨으면 기차가 들어와도 사고 없이 기차가 빠져나가길 기다리고 있다가 나중에 승강장 끝의 계단을 통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쪽에 눈길을 끄는 내용은 강물이 넘쳐서 내가 탄 자동차가 휩쓸린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스콜성 폭우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물로 야영지에서 자동차가 물에 휩쓸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물이 어정쩡하게 차면 수압때문에 차문도 열리지 않기 때문이어요

우선 이런 경우 문을 열어서 탈출해보고, 비상망치로 유리창을 깨되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쪽이 잘 깨진다는 점도 잘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챕터는 아무래도 도서가 일본에서 만들어진만큼 지진이 났을 경우의 대처에 대한 부분인데요

우리나라는 지진에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매년 잦아지는 지진에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뉴스나 보도가 많잖아요?

그래서 이런 지진에 대한 대처요령도 같이 보고 시뮬레이션한다면 아이들에게 너무도 좋은 생존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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