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 미국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한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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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장은 한번 주가가 떨어지면 회복하는 데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미국장은 국내장에 비해 비교적 빨리 회복된다는 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장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장이라 하더라도 한번 하락한 주가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미국장이라 할지라도 공부를 통해 가치를 분석하여 저평가된 것인지, 고평가된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상한 범위 내에서 손실을 경험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손실을 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느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한 미국주식을 어떻게 분석하여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은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비교적 쉽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의 저자는 미국회계사로서 재무제표를 이용해 기업분석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미국주식을 투자의 큰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해당 기업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사업모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무정보 및 비재무정보를 모두 파악한 후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3장부터 본격적으로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주가가치 등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었습니다. 현재 기업의 주가가 과소 또는 과대평가 된 것인지를 판단하고, 성장가능성까지 판단해볼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제4장에서는 미국 주식시장의 3대 지수, 미국주식 및 섹터, 기준금리 등 미국주식의 기초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환율이 미국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주식을 움직이는 요소는 무엇인지, 섹터와 주가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그리고 미국주식의 투자전략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불황에 강한 주식, 미래 유망주식, 워런 버핏의 투자기준을 통해 선정한 기업들 등이 소개되어 있어 미국주식투자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를 읽기 전에는 귀에 익은 몇몇 미국주식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시야가 넓어졌고 모호했던 부분이 명확해졌습니다. 또한 기업을 분석하고 재무제표를 활용하는 투자방법과 나름의 미국주식투자기준을 설정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는 미국주식의 기초 배경지식을 쌓고자하는 미국주식 초보자들 그리고,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미국주식투자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이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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