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달 만에 로맨스 작가로 데뷔시켜 드립니다 - 무조건 선인세 받고 계약하는 실패 없는 웹소설 작법서
로엘 지음 / 피치에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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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 보지 않은 문제들을 접했을 때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해결해나가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어느 정도인지도를 쌓기 전까지는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기도 어렵고 설사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구체적인 조언을 듣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딱 2달 만에 로맨스 작가로 데뷔시켜 드립니다]는 웹소설 작가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이 환호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 얇은 것에 비해 내용이 정말 실했습니다. 불필요한 사설을 제거하고 로맨스작가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요도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기에 용이해 보였습니다.


[딱 2달 만에 로맨스 작가로 데뷔시켜 드립니다]에는 무료 연재 플랫폼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부터 연재하는 동안 확보해야 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목을 받는 소설에 내포되어 있는 필수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출판사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노하우가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초보 작가시절에는 출판사와 계약을 맺을 때 어떤 게 중요한지 알지 못하고, 안다고 해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가 어려운데 [딱 2달 만에 로맨스 작가로 데뷔시켜 드립니다]에는 초보 작가들이 놓치기 쉽고 간과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베테랑의 구체적인 꿀팁들이 많이 나와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출판사에 원고를 넣고 수정하는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책에는 저자가 로맨스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기까지 오랜시간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터득하고 기록한 것들과 작가로서 인지도를 쌓고 계약률을 높이고 몸값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 이렇게 다 알려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세세한 조언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치 해당 업계에서 오랜 시간 경험하고 터득한 것을 분석하고 정리한 로맨스 웹작가의 가이드 매뉴얼북을 몰래 열어보는 것과 같은 명쾌함과 설렘이 있었습니다. [딱 2달 만에 로맨스 작가로 데뷔시켜 드립니다]는 스스로 자신의 작품과 문학적 성향을 파악하고 분석하며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비단 로맨스 작가뿐만 아니라 웹소설 작가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지망생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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