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 Digging - 단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디거'들의 성장 전략
박치은 지음 / 다크호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한 N잡러'들이 다수 등장하며 시중에 'N잡러'와 관련된 각종 서적이 쏟아졌습니다. 여러 수익창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경제적 부와 시간적 자유를 모두 쟁취한 'N잡러'의 삶에 매료된 저 역시 기꺼이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다수의 성과를 이끌어내야 했기 때문에 어느 하나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노력이 산발적으로 분산되었고 그 결과 어느 하나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상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금씩 피로도가 쌓이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 우물을 파더라도 제대로 끝까지 파고들 것을 강조하며, 'N잡러'열풍과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인생에는 두 개의 성장 곡선이 존재한다. 질보다 '양', 밀도보다 '부피'를 기반으로 수평 성장하는 X점과 양보다 '질'부피보다 '밀도'를 기반으로 수직 성장하는 Y점이 그것이다. 이 두 개의 곡선이 교차할 때 비로소 폭발적 성장이 이루어진다. (중간생략) 대충, 대강, 적당히, 정도껏은 누구나 한다. 그래서 남들이 안 하는, 아니 못하는 일을 '끝까지', '마지막까지' 하는 사람이 승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_[디깅]., 034page


[디깅]의 저자 박치은님은 일용직근로자부터 시작해서 연 매출 100억 원의 인테리어 회사 대표로 성장한 전형적인 '디거'의 표본이었습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저자의 삶은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업 초반 적극적으로 나름 광고도 하고 고군분투했음에도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계속해서 적자만 나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자신의 일에 더욱더 몰입했고 가치를 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업초반에는 손해를 보는 듯 보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신만의 타이탄의 도구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본질에 집중하고 더 좋은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만든 전통을 스스로 파괴하고 과거의 규칙을 버려야 한다. (중간생략) 본질을 높이고 가치에 집중하면 돈은 자석처럼 따라온다. 돈을 벌고 싶지 않아도 벌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진다_[디깅]., 176page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이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깊이 파고들 것이야말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을 축적하고 기술을 숙달하며 전문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의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