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사노무 상식이 부족해 답답할 때가 많았기 때문에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와 같은 책이 나올 때면 읽어보게 됩니다. 이 책에는 인사노무를 비롯해 4대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의 개념과 산출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법령 명칭의 약칭이 정리되어 있었고, 각 챕터별 내용들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질문형태로 제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령과 판례들을 이해하기 좋게 서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요내용에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거나 굵은 글씨로 구분지어 놓아 예외현상을 조금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는 고용단계의 가장 기본인 근로계약서부터 시작해 노동법상 임금실무 및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 그리고 휴가, 근로형태, 4대보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 취업규칙 등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비단 노동자뿐만 아니라 고용주 입장에서도 알고 있어야 하는 인사노무내용들이었습니다. 인사노무적 시직은 살아가면서 굉장히 중요한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정규교육과장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을 읽으며 자신의 근로형태 또는 고용형태를 인지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로계약서 같은 경우 굉장히 중요하지만 오류를 범하기 쉬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자칫 근로계약서 작성과정에서 임으로 변형하거나 생략하게 되면 벌금 및 처벌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근로계약서와 같이 간과하기 쉽고 오류를 범하기 쉬운 부분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실무에 필요한 인사노무 및 4대보험 지식을 쌓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4대보험이 연말정산에 미치는 영향과 임금이 산출되는 과정들이 잘 나와있었니다. 덕분에 매번 벽에 막힌 듯 답답하고 궁금했던 영역의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게 기뻤습니다. 인사노무 및 4대보험 등 비전문가입장에서 쉽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을 초보자의 눈높이로 설명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뜨거운 감자인 고용주와 고용인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인 주휴수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일용직과 단기근로자의 차이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 궁금했거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인사노무 및 4대보험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에 다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분명 필요한 순간 똑똑하게 상황을 처리해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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