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 다 잘될 거야! 탁상달력 (소형)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캐릭터 중에 하나인 빨강머리 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그려지게 되는 밝은 이미지의 캐릭터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지혜롭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빨강머리 앤처럼 밝게 웃으며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보라색을 활용한 구성 그리고 달력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 전체적인 구성이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니 마음에 듭니다. 


"아, 모르세요, 아주머니?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는 분명 한계가 있어요.

제가 그 한계에 다다르면 제 실수도 끝나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에 정말 위로가 돼요."

_'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 7월

'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은 2022년 12월부터 사용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달마다 빨강머리 앤에 나왔던 대사들이 실려있었는데, 빨강머리 앤에서 재밌게 보았고 때론 감동받았던 순간들이 떠올라 더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365년 매일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순간들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삶이 매번 꽃밭일 수는 없듯이 2023년에도 몇 번쯤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텐데 '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에 실린 글귀들을 읽으면 힘이 될 거 같습니다.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_'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 12월

조금 특이한 점은 캘린더 뒷면에는 날짜가 적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뒷면은 달력의 용도가 아닌 것 같아서, 한 달이 다 지나면 액자에 넣어 놓을 예정입니다. '2023년 빨강머리 앤×마리몽(소형_탁상달력)'멋진 글귀와 함께 빨강머리 앤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소형달력이었고, 달력 맨 끝장에는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스티커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아마도 책갈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 빨강머리 앤과 함께 멋진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길 그리고 어떤 힘든 순간이 와도 빨강머리 앤처럼 밝은 모습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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